행정
「오르樂 내리樂」앱 무료 지원, 파트너쉽 약속
sdmnews 옥현영 기자
2015-02-02 17:09
강북삼성병원 서대문구와 건강한 도시만들기 협약
신호철 원장 “에너지 절약, 운동 등 효과 만점”
신호철 원장 “에너지 절약, 운동 등 효과 만점”
강북삼성병원이 개발한 오르락 내리락 계단앱을 서대문구에 무료로 오픈하고, 앞으로도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을 서대문구와 협력해 가기로 파트너쉽을 약속했다.
「오르樂 내리樂」계단걷기 앱(강북삼성병원은 오르고 내리고 앱)을 개발, 서대문구에 무상으로 오픈한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과 서대문구청(구청장 문석진)이 지난 1월 27일 「건강한 도시마을 만들기 협약식」을 가졌다.
두 기관은 취약계층과 노인을 위한 건강수준 파악 및 암 검진과 건강상담실 등 특정질환관리사업을 함께하는 건강파트너로서 협력해 갈 것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건강지도사 양성 및 건강강좌, 건강도시 포럼을 운영하고, 계단걷기 어플 활용을 활성화하는 캠페인과 자녀를 위한 프로그램 및 건강증진 행사를 지원해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문석진 구청장 및 구 관계자를 비롯해 강북삼성병원 신호철 원장과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호철 원장은 『강북 삼성 병원에는 에스컬레이터도 없고, 엘리베이터도 협소한 편이다. 직원들을 위한 휘트니스 공간이나 시설도 없고, 병원의 사회사업 예산도 많지 않아 고민 끝에 계단걷기 앱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신원장은 『현재 대부분의 직원들이 계단걷기를 실천하고 있는데 걸을 때 마다 포인트가 적립돼 이 금액은 삼성이 후원해 공동모금회에 기부하고 있어 운동도 하고 보람도 함께 얻는 1석 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강북삼성병원의 좋은 사업을 서대문구와 함께 진행해주셔서 감사하다. 계단걷기 앱을 금천구에 소개했더니 동참하고 싶다고 했다. 우리구도 직원들이 참여하고 있는데 많이 걸은 사람은 표창 등 인센티브를 줘야 할 것 같다』면서 『현재 안산 자락길을 이용하는 등산객이 많은데 이 앱을 자락길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고민해 주셨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신 원장은 『영광이다. 병원은 연구와 진료가 주 목적이지만 주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지역봉사 역시 중요하다. 삼성은 사회적 가치를 존중하는 공유이념이 크기 때문에 건강한 도시마을 프로젝트 공동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돼 병원으로서도 영광』이라면서 『안산에 걷기 앱을 확대하는 부분은 어렵지 않을 것 같다. 구간별로 폼보드를 설치해 수치와 칼로리 계산 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고민해 보겠다』고 화답했다.
신원장은 또 『계단걷기 앱은 에너지 절약과 원전하나 줄이기 등의 의미가 큰 만큼 앱을 무료 사용하기 원하는 곳에는 적극 공급하겠다. 일시적인 이벤트 사업이 아닌 장기적 사업으로 진행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