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오늘 하루 오르고 내린 계단은 모두 몇 개나 될까?
서대문구가 구민 건강 TF 사업으로 강북 삼성병원이 개발한 「오르樂 내리樂」 계단걷기 어플리케이션을 오픈해 서대문구 직원을 대상으로 시행중이다.
「오르樂 내리樂」 계단걷기 앱은 층마다 설치된 NFC폼 보드에 앱이 설치된 스마트 폰을 터치하면 자동으로 이동한 층수가 계산되는 구조다. 올라가거나 내려갈 때 스마트 폰의 NFC를 활성화 한후 터치하고, 마지막 계단에서 다시 터치하면 되는데 실제 자신이 이동한 계단 층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앱을 설치해 이용한 사람들의 모든 기록이 등수로 표시된다.
목표 설정도 가능해 엘리베이터 이용보다는 계단을 이용할 수 있는 동기부여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장점이 많다.
「오르樂 내리樂」 계단걷기 앱 사업을 추진해 온 이은미 팀장은 『주민들이 손쉽고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건강 프로그램을 고민하던 중 강북 삼성병원에서 「오르고 내리고」라는 앱을 개발했다는 소식을 듣고 병원을 찾아가 서대문구에 앱을 무상 사용하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 현재 서대문구에는 100여명의 직원들이 앱을 설치해 계단걷기를 실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팀장은 『현재까지는 서대문구청 본관과 별관 보건소 등에만 NFC폼보드가 설치돼 있으나 앞으로는 관내 아파트 중 500세대 이상인 아파트에 폼보드 설치를 확대 주민들이 운동도 하고 에너지도 절약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폼보드 제작비가 6000원 정도로 저렴해 작은 예산으로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오르樂 내리樂」계단앱을 통해 계단걷기를 실천하고 있는 직원을 대상으로 한달 결과를 집계에 우수 직원을 선발해 소정의 상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오르樂 내리樂」계단걷기 앱은 오는 2월 정식으로 오픈하게 되며 구청과 보건소를 이용하는 주민들도 앱을 설치해 계단걷기를 실천할 수 있다.
현재 북가좌1동 삼성아파트 등에서는 「오르樂 내리樂」계단걷기 앱을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추진, 계단 이용시마다 포인트를 적립해 이웃돕기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상중이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