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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도시재생사업으로 옛 명성 찾는다
sdmnews 옥현영 기자
2015-01-12 15:34
서울시 공모사업 선정 90억 지원, 총 164억여원 투입
역사문화·주거·경제재생 및 지역 역량강화사업 주력
주민 주체 사업-화합, 의견 도출, 실행이 남은 과제
지난 여름 서대문구의 신촌 순방 사진

서울시가 진행중인 「서울형 도시재생 시범사업 공모」결과 신촌동이 대상지역으로 선정, 2018년까지 4년동안 시로부터 9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수 있게 됐다.
서울형 도시재생 시범사업은 각 지역 특성에 따라 생활권 단위 환경개선,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 공동체 활성화, 골목경제 살리기 등을 통해 근린재생형 도시재생을 실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거대단위가 아닌 생활권인 동네 단위의 도시재생을 통해 낙후하고 쇠퇴한 지역을 활성화함으로써 지역경제를 부활시키겠다는 목표하에 서울시가 지난 2014년 10월 사업을 공모했었다.

이에 서울시내 14개 자치구가 15개 사업에 대해 공모를 신청했으며, 그 중 강동구 암사1동 일대(사업명 : 주민이 만을어가는 역사와 문화과 공존하는 마을만들기), 성동구 성수 1·2가 일대(사업명: 더불어 희망을 만드는 장인의 마을 성수), 성북구 장위1동 뉴타운 해제구역(사업명: 다정다감 세대공감 장위 도시재생), 동작구 상도4동(사업명 : 함께 사는 골목동네 상도) 등 4개 지역과 함께 신촌의 26만3000㎥에 해당되는 「열리는 신촌, 공공대학 문화촌 만들기」사업이 지원 대상구역으로 선정됐다.

해당지역은 창천동 주거환경 개선지구로 2·3종 일반주거지역과 일반 상업지역, 1종 지구단위 계획구역 등이 포함돼 있으며, 공공기관과 복지기관 108개소가 속해있다.
서대문구는 신촌의 도시재생사업을 위해 ▲역사문화재생 ▲주거재생 ▲경제재생 ▲지역역량강화 등 4개 주제로 대학과 지역이 상생하는 문화, 주거, 상업 등의 통합재생을 실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우선, 역사문화재생을 위해서는 학교와 학생, 주민이 함께하는 열린 지역문화를 조성, 학교와 지역이 서로 문을 열고 협력해 독자적인 지역 축제 브랜드를 형성한다.
둘째, 주거재생을 위해 학생과 주민이 공생하는 「신촌하우스」조성사업을 통해 기존의 원룸과 하숙 등 임대구조를 개선, 새로운 모델을 개발해 주민이 참여하는 주거환경 개선을 진행해 간다는 것. 셋째, 경제재생을 위해서는 창조하는 대학문화를 자원으로 청년창업과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청년 일자리 및 활동공간을 마련하고 지역거점 공간을 마련하는 한편, 예술가들의 창작활동과 상업을 연계한 청년활동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지역역량강화를 위해서는 흩어져 활동하는 지역 주체를 모아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지속적으로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는 도시재생 시스템을 구축한다.

서대문구 관계자는 『구체적인 계획은 주민공청회와 설명회등을 열어 의견을 수렴한 후 전문가 자문을 받아 구의회의 승인을 받은 후에나 확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대문구는 신촌의 도시재생사업을 위해 총 164억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며, 이 중 90억원은 서울시로부터 4년간 연차적으로 지원받고 구가 74억4000만원을 투입한다.
한편 구는 이번 공모사업을 준비하기 위해 주민설명회 3회, 12개 직능단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 21회를 열었으며 간담회와 함께 지난 11월 21일 유플렉스 제이드 홀에서 전문가 토론회를 가진 바 있다.
또 토론회가 열린 같은 달 신촌동 거주민과 상인, 신촌 이용객 26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실시, 설문자 중 245명이 도시재생사업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