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서대문 가족 여러분!
을미년 새해를 맞아 정두언 세배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저를 아끼고 염려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히 모든 사실이 무죄로 밝혀질 때가지 저를 믿고 기다려주신 서대문 주민들께 감사와 함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법적으론 무죄지만 인생살이에선 무죄가 아니다」라는 것을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지난 고난의 시간들은 제게 성찰의 기회였으며, 축복이었다고 믿습니다.
살다가 한꺼번에 모든 것을 다 빼앗기고 보니 그동안 가지고 있던 것들이 그렇게 소중할 수가 없었습니다. 앞으로 주민들께서 부여해 주신 국회의원이란 귀한 자리를 소중하게 쓰겠습니다.
또한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국민들의 입장에서 반드시 할 말은 하고 할 일은 하겠습니다. 하지만 경멸과 증오가 아니라 사랑의 말을 하겠습니다.
올해는 양(羊)의 온순하며 화합하려는 성질에 청(靑)이라는 진취적인 의미가 더해지는 「을미년 청양(靑羊)」의 해라고 합니다.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고 화합하여 진취적으로 일을 해결해 나간다면 우리가 모두가 소망한 바를 더욱 앞당길 수 있을 것입니다.
저 또한 여러분들이 소망하시는 일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매달 둘째, 넷째 월요일 민원의 날도 열고 지역구 주민들의 소소한 일이라도 성심을 다해 청취하고 모시겠습니다.
늘 주민들 곁에서 힘이 되어주는 든든하고 귀한 일꾼이 되겠습니다.
건강하시고 복된 한해 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