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아래 모두가 행복한 세상의 꿈을 꿉니다」
지난 29일 서대문구 드림스타트 및 구립지역아동센터가 개관했다.
거북골로 195-1번지 서대문꿈나무 지원센터(이하 센터)내 위치한 구립지역아동센터 개관식에는 문석진 구청장 부부와 새누리당 서대문을 정두언 국회의원, 새정치 민주연합 서대문을 김영호 위원장, 서대문구의회 류상호 의장과 김순길, 이기수, 이진삼, 장숙이, 김혜미 의원과 운영 수탁을 맡은 재단법인기독교대한감리회 유지재단 관계자 및 가재울 지역 주민들이 다수 참석했다.
센터는 아동복지 기관이 전무했던 남·북가좌 권역에 최초로 건립된 아동복지시설으로 지난 2012년 서울 주민참여예산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예산 20억원을 지원받아 3년만에 개관해 주민들로부터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어르신청소년과 이정근 과장은 경과보고를 통해『지난 2월부터 3월까지 건물이름을 공모, 46명이 제출한 121건을 구민, 구의원, 정책회의 등 4차에 걸친 심의 끝에 서대문꿈나무지원센터로 선정했다』면서 『주민의견수렴을 위한 설명회 및 회의를 총 5회를 거친 뒤 리모델링설계를 마쳤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013년 9월 10일 센터건립을 위해 대지면적 245.3㎡, 연면적 567.32㎡ 에 지하1층,지상4층 규모의 건물을 매입한 뒤 국비 6700여만원, 시비 20억원, 구비 약 717만원 등 20억원 이상을 투입했다.
개관식에서 서대문구는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의 노력이 결실을 봤다는 평가와 함께 개관에 기여한 공로로 김혜미 구의원, 권오철 아동위원장, 고재철 씨와 평강건설 관계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국가차원으로 돕고 있는 어르신복지에 비해 우리구의 아동복지지원은 부족했다. 재정이 부족했던 서대문에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단일예산 최대 규모인 20억원을 시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었다』면서『위치선정에 고심한 끝에 학생인구가 많은 북가좌초와 인근에 연가초등학교가 있고 또 신설초등학교가 생기는 가재울 지역을 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류상호 의장은 『천연북아현 지역에는 4개의 센터가 있지만 지원이 열악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1318해피존 나무를 심는 학교의 경우 연세대 총장이 매월 1번씩 아이들을 방문해 만남의 시간을 갖는데 이곳도 명지대 등과 연계하면 좋겠다』 고 제안했으며 『둘러보니 책이 많이 부족하다. 구의회도 기증자를 찾아보겠다』고 약속했다.
김영호 위원장은 『의지가 있었으나 현실화가 어려웠던 센터가 주민들의 도움으로 개관했다. 센터는 모두의 자산이므로 앞으로 내실있게 잘 운영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센터 운영은 지난 10월 위탁약정을 체결한 재단법인 기독교대한감리회 유지재단이 오는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5년간 운영을 맡는다. 센터 운영주체인 이용윤 목사는 『구청장과 지역 정치인, 주민들의 배려가 합쳐져 개관한 센터에는 곳곳에는 지역아동을 위한 배려가 담겨있다』며 앞으로 운영해나갈 각오를 다졌다.
한편 서대문꿈나무 지원센터 지하에는 드림스타트 센터 사무실, 상담실, 다목적실이 있으며 지상 1층은 도서관으로 사용한다. 센터 지상1층에는 서대문구 드림스타트 센터가 지상 2층~4층까지는 구립 가재울지역 아동센터가 각각 둥지를 틀고 저소득 취약계층 및 지역 아동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서대문구 드림스타트센터는 양육여건 개선을 위해 취약 계층의 임산부와 12세 이하 아동 및 가족에게 건강, 인지, 정서, 부모교육 등 통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재울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아동을 위해 급식, 생활안전지도, 건강관리, 학습 및 특기적성 지도, 인성교육, 상담, 문화체험활동 등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실시해나간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