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상공인
명물거리 쉼터 철거 시에 적극 건의 할 것
sdmnews 김지원 기자
2014-12-23 09:38
차 없는 거리 성공시켜 국제 명소 도약 할 것 “과도기 참아달라”
신촌상인 “차 없는 거리, 유동인구 줄고 주민 불편, 반대 의견 많아”
구청장실을 찾아 명물거리 쉼터 철거를 당부하고 있는 신촌상인들.

지난 16일 신촌명물거리쉼터철거를 촉구하는 시위에 이어진 구청장 긴급 간담회에서 문석진 구청장은 『쉼터는 내년 5월안에 철거할 생각이며 차없는 거리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간담회에서 신촌번영회 이문학 회장은 『스타광장 쪽은 활발해지고 있으나 명물거리 쪽은 간판 개선사업을 통해 어두워진데다 데크가 가로막고 있어 통행이 적고 황량한 상태로 매출이 떨어지고 있다. 전체적 유입이 많아진 것은 기쁘나 데크 쪽은 통행 및 소방차 진입이 어렵고 장사에 방해가 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문 구청장은 『소방차 진입이 어렵다는 의견도 맞는 지적이다. 5월전까지 옆은 두더라도 가운데를 터야겠다는 생각에 동의한다』며 『신촌 특히 명물거리 구간에 문화적 공간을 조성해 살려낼 계획을 분명히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상인들은 『임시로 중앙만 트는 방안도 생각했지만 옆쪽도 경사가 있어 쉼터로 활용도가 낮다』며 『시와 상의해 가능한 전면 철거해주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그러자 문 구청장은 『서울시의 계획대로 데크 조성 당시 불편할 것이라 생각했다. 상인들이 간절히 원하는 점도 잘 알고 있다. 1년이 되는날까지만 참아준다면 최대한 빨리 서울시와 협조해 해결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상인들이 『공영주차장을 연세대 말고 인근에 설치할 계획이 없는지? 차가 줄어드니 유동인구가 현격이 줄어들고 있는데 차없는 거리를 조성할 계획인가?』를 질문하자 문 구청장은 『주차장은 연세대 지하를 사용할 수 있는 협약을 맺었다. 또, 밀레오레 주차장을 앞으로 변경해 현대백화점까지 교통 흐름을 이을 것이다. 차 없는 거리를 성공시켜 신촌 전역을 발전시킬 의지를 갖고 있다. 현재 문화 유입을 위해 노력중이며 과도기를 지나면 뉴욕과 같은 명소로 성장할 것』이라면서 『신촌을 위해 많은 노력을 쏟아 붓고 있는 진정성을 이해해 달라』고 설득했다.

이에 상인들은 『상인들도 현재 고통을 감내하고 있다. 그럼에도 임기 내 성과가 적을 경우 어떻게 할 것인지?』를 질문하자 문 구청장은 『그때 (투표로) 평가하시라』고 답변했다.
문 구청장은『연세로 대중교통지구조성은 본래 서울시가 차 없는 거리 조성을 목표로 진행했다. 그때까지 서울시는 쉼터 무대 유지를 희망하고 있다』면서『차 없는 거리를 통해 신촌을 문화적 공간으로 조성하고 특히 명물거리 근처에 예술단체입주센터 등 많은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