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행사
더위 잊게 한 솔리스츠의 아카펠라 무대
sdmnews 옥현영 차장
2011-08-09 17:42
서울문화재단 후원 통해 정신장애인 및 주민에 공연 선사
아카펠라로 듣는 우리 국악 아름다움에 청중 감동
환상적인 목소리로 감성공연을 펼친 솔리스츠의 무대. 서울시가 한마음공동체와 정신보건센터가 주관한 공연을 통해 정신질환자 및 주민들이 빗속에서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했다.

뱃노래를 아카펠라로 들을 수 있는 이색 공연이 지난 22일 서대문보건소 별관 우리들 1층 강당에 마련됐다.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한마음공동체(원장 최동표, 한마음의 집/한가족/한빛하우스)와 정신보건센터(센터장 최원정)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서울문화재단의 「문화나눔 행복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정신질환자 사회복귀주거제공시설인 한마음 공동체와 서대문정신보건센터는 서울 문화재단의 후원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시원한 아카펠라 문화공연을 통해 한여름 무더위를 잊게하자는 취지로 공연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장에는 서대문지역의 정신장애인을 비롯해 지역주민도 참여해 솔리스츠의 가슴을 울리는 공연을 감상했다.

6인조로 구성된 아카펠라 그룹 솔리스츠는 『「문화나눔 행복서울」이라는 타이틀 아래 「아카펠라 그룹 솔리스츠와 함께하는 우리의 소리」를 들려주고파 이같은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히고 우리의 민요를 아카펠라를 통해 공연하는 그룹은 많지 않으며 예전부터 흥얼거리던 친숙한 민요와 가요를 아카펠라로 연주함으로써 젊은 세대에게는 친숙함과 신세대에는 흥겨움으로 다가서고 싶다』며 공연 인사를 대신했다.

한마음 공동체 최동표 원장은 『정신장애인들에게 음악치료는 높은 치료효과가 있다』고 밝히면서 『정신장애인들을 위한 이런 문화행사가 보다 다양하게 진행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카펠라 그룹 솔리스츠는 지난 1992년 결성된 6인조 그룹으로 테너 김재우 씨를 리더로 단독 콘서트만 400여회, 초청공연 500회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악을 아카펠라를 통해 세계에 알려온 독보적인 그룹으로 알려져 있다.

솔리스트는 <스텐바이 미>, <오브라디 오브라다>를 비롯해 우리 민요인 <군밤 타령>과 함경도 신고산타령, 밀양아리랑, 진도 아리랑 등을 메들리로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옥현영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