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한국청소년연극제를 통해 작품 「굿 닥터」로 개인부분 최우수연기상과 우수연기상을 수상한 이무현, 허수빈 군은 고등학교 2학년 동갑내기 친구다.
16명이 한 팀을 이룬 인창고등학교 연극뮤지컬 반을 이끌고 있는 한지훈 선생님은 『일반고등학교 점프사업을 통해 무대장치와 강사 등을 지원받았고, 지난해부터 대회에 참가해 2년만에 수상의 기쁨을 안게됐다』고 설명한다.
인창고등학교의 연극실무를 지도한 최재영 선생님 역시 아시테지 한국본부로부터 지도교사상을 수상할 만큼 열정적으로 아이들을 가르쳤다. 실제 연극배우이기도 한 최재영 선생님은 찬란한 오후, 요덕스토리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한 경험을 바탕으로 실전에 맞는 지도를 했다.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이무현 군은 『연극을 하고 싶어 지난해부터 연극뮤지컬 반에 들어갔고, 올해 굿닥터에서 건달과 직업여성을 연기했다. 좋아서 한 연극인데 막상 상을 받고 보니 너무 기쁘고, 함께 고생한 친구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허수빈 군은 작가와 바람둥이 역할을 맡았다. 허 군은 『1학년때는 봉사동아리에서 활동하다 올해 처음 연극 뮤지컬 반에서 활동했다. 친구들과의 공동작업이 재미있고, 보람 있었다. 앞으로도 계속 연극을 하고 싶다』고 꿈을 전했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