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의 2015년 예산이 총 3616억6200만원으로 확정됐다.
지난해 당초예산안 3263억5400만원보다 10.8% 늘었으며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319억5000만원이 늘어난 3448억5000만원, 특별회계 33억8800만원이 증가한 168억1200만원으로 결정됐다.
한편 세입예산은 2014년 대비 10.21% 증가한 3448억5000만원에 그쳐 올해도 긴축재정이 예고되는 가운데 사회복지분야 예산은 17.9% 인상, 전체 예산의 48%인 1655억5000만원을 차지하는데다 복지예산과 유사한 성격의 보건분야 예산역시 16.9% 늘어난 98억3600만원이나 돼 어려운 재정에 큰 부담이 될 전망이다.
반면, 재난 및 안전예방을 위한 공공질서 및 안전 예산은 6.4% 감액된 13억4679만8000원이 편성됐고, 일반공공행정분야와 교육분야에서 소폭으로 예산이 줄었다.
세출예산을 항목별로 살펴보면 일반회계중 도시관리공단 대행사업 지원에 48억6100만원, 감사행정 구현에 1억900만원, 구정홍보활동 활성화에 7억8000만원, 직원 후생복지 향상에 41억7500만원 등 255억2200만원이 편성됐으며 공공질서 안전분야로 민방위 운영 1억4400만원, 사회복무요원 관리비 3억1600만원, 재해 및 재난예방 3억700만원 등 13억4700만원이 집행될 예정이다.
또 교육분야 예산 67억3800만원은 관내 교육환경개선 사업 및 교육서대문구 건설을 위해 53억2500만원, 독서 문화구현을 위해 14억1400만원이 편성됐고, 문화 및 관광분야를 위해 서대문독립민주축제와 벚꽃음악회 등 문화행사 지원에 8억4000만원, 생활체육활성화 12억9400만원 등 63억7100만원이 편성됐다.
환경보호분야 예산 140억7200만원은 지방하천 유지관리 용역 8억3000만원과 홍제천 자연형 하천조성 5억5800만원, 생활 및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에 69억900만원 등이 쓰여질 계획이다.
또 서대문구 전체 예산 중 48%를 차지하는 사회복지분야 1655억5000만원의 예산은 기초연금에 542억5300만원이 사용되며, 영유아보육료지원 175억1900만원, 가정양육수당 93억2500만원, 생계급여 142억5300만원, 주거급여 88억3600만원, 저소득주민 자활근로사업에 12억1200만원, 중증장애인 활동보조 49억200만원, 노인일자리 사업 50억1000만원 등이 편성, 정부의 공약사업과 관련한 지방정부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보건분야 98억3600만원, 농림해양수산분야 9억1300만원, 산업, 중소기업분야 33억7700만원, 수송 및 교통분야 60억9000만원,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38억6600만원, 예비비 34억5500만원, 기타 977억1200만원 등이 내년도 예산으로 집행될 계획이다.
특별회계 예산은 일반공공행정분야 17억 9500만원, 사회복지분야 3억5900만원, 수송 및 교통분야 48억5200만원, 예비비 63억9000만원, 기타분야 34억1400만원 등이다.
한편 홍길식 의원은 구정질문을 통해 관내 학교 및 병원 등 세금감면혜택을 받는 기관들의 실사를 통한 세수확보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