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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립어린이집, 어울림마당 애국가 반주 논란
sdmnews 옥현영 기자
2014-12-03 15:47
미취학 어린이 참여한 국민의례
애국가 대신 스코틀랜드민요 ‘작별’로 반주 바꿔
행정복지위원회 이진삼 의원

지난 11월 24일부터 진행중인 행정사무감사 첫날,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감사에 이례적으로 서대문구립어린이집 연합회 김성희 회장이 답변 대상자로 행감장을 찾았다.
행정복지위원회 이진삼 의원(서대문1선거구)은 김성희 회장을 상대로 『2014 독립문 어울림 마당 국민의례시 애국가의 반주로 스코틀랜드 민요인 작별의 노래를 튼 배경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 의원은 이어 『아직 학교도 가지 않은 어린이들에게 애국가 반주를 혼동될 수 있도록 한 것은 잘못이며, 내빈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모두 당황했었다』고 말을 이었다.

이에 김성희 원장은 『작별의 노래는 과거 독립운동가들이 애국가 가사를 붙여 부르기도 했다』고 답했다가 다시 말을 바꿔 『현장에 초대한 악단의 연주였을 뿐 공식적인 행사가 아니었다』고 답했다.
이에 이 의원은 『당시 현장에 나만 있었던 것이 아니라 많은 구 공무원들과 관계자들이 있었다. 거짓말 하지 말라』고 언성을 높였다.

이어 이진삼 의원은 『담당 공무원에게 독립문 어울림마당에 의 애국가 반주에 대한 내용을 물으니 김 회장이 독단적으로 움직여 담당자들도 어려움이 많다고 해서 오늘 부득이 김 회장을 상대로 직접 질의를 하게 된 것』이라며 『공식 행사의 국민의례에 그것도 8세 미만 유아를 상대로 진행하는 행사에 이같이 독단적 판단에 의해 애국가 반주를 바꾸는 일은 잘못됐다』고 거듭 지적했다.

행정복지위원회 소속 타 의원도 『현장에 있었는데 아이들이 애국가를 따라 부르지 못하더라. 조금 황당한 경험』이었다고 털어놨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