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북아현2동 소재 삼덕사에 들른 독거어르신들은 사랑이 듬뿍 담긴 따뜻한 만두국과 쌀 한포대, 푸근한 조끼 한 장에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한 겨울을 맞을 수 있었다. 삼덕사는 지역내 독거어르신 23명을 초청, 만두국을 대접했다. 또 집으로 돌아가는 어르신들에게 쌀 10kg과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조끼 한 장씩을 전달했다.
한편 삼덕사는 중도라이온스클럽(354-A지구 회장 안영순)과 연계, 북아현2동에 쌀 250kg과 김치 15박스를 전달, 어려운 이웃들이 든든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했다. 또 불우한 환경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매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손길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삼덕사 안일환(법명 삼덕) 스님은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점심 한 끼 대접하기 위해 신도들이 애를 많이 써줬다』고 전하며 『조촐하지만, 어려운 분들이 이 기회를 통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북아현2동 남규화 동장은 『관내 사찰에서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보람있는 일을 해줘서 고맙다』고 인사를 전했다.
삼덕사에서 준비한 만두국으로 점심을 먹은 이원례(79) 할머니는 『삼덕사에서 좋은 자리를 마련해줘서 점심을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많이 있어서 어려운 사람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