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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가 모여 만든 ‘천상의 하모니’
sdmnews 김지원 기자
2014-11-21 13:17
여덟번째 서대문 청소년오케스트라 솔리데오 장로합창단 특별출연
피가로의 결혼, 베토벤 교향곡 8번 등 협주 실력 선보여
서대문청소년오케스트라 제8회 정기연주회가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렸다.

지난 17일 서대문청소년오케스트라(총감독 및 지휘 도정구)의 제 8회 정기연주회가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렸다.

지난 2006년 창단 서대문청소년오케스트라는 청소년의 음악 기량을 쌓고 실전연주와 협연을 통해 실력을 쌓아왔다. 또 베토벤 교향곡을 해마다 한곡씩 연주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꿈과 인격을 키워나가는 청소년기에 서로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하모니를 만들어낸 경험을 한 사람은 스스로 행복할 뿐 아니라 미래를 더욱 아름답게 만들 것』이라면서 연주회를 준비해 온 학생들에게 격려를 전했다. 연세대학교 100주년 기념 백양콘서트홀에서 진행된 이번 연주회는 서대문구청과 신앙세계, ㈜알파덴트, 서대문복음화협의회,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서대문구지역자활센터, 진성악기, 서부피아노백화점, 느티나무 오리집, 서대문자원봉사자 연합회, (사)열린정보장애인협회 서대문지회가 후원했다.

피가로의 결혼(모짜르트)으로 서곡을 연 후 오케스트라와 협연이 진행됐다.
현재 정원여중 3학년으로 덕원예고에 입학예정인 정재은 학생이 비올라 협주곡을 인왕중2학년 이채원 학생이 바이올린 협주곡을 Allegro(경쾌하게)로 연주했다. 뒤이어 부천 청소년현악합주단 단원이자 덕원예고 2학년인 한진호 학생의 협주가 끝난 후  고양예고 2학년 임동현 학생이 쇼스타코비치의 협주곡을 솔로로 연주하자 객석에서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다.

또한  2부 순서로 솔리데오 장로합창단(단장 유남훈)이 특별출연해 석성환 감독의 지휘에 따라 고향의 노래, 시편 23편 등을 선보였다. 총 4악장으로 구성된 베토벤 교향곡 8번의 연주를 마치고 앵콜로 가사에 서대문구 안산으로 개사한 고향의 봄을 합창하면서 공연의 막을 내렸다.
한편 서대문청소년오케스트라를 창단한 도정구 총감독은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지휘전공 석사학위 소지자로 인천시립교향악단에서 23년 단원생활을 하며 수석주자를 역임한 바 있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