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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협 제1회 포럼 요약 3부 종합토론-김경숙구로타임즈 발행인
sdmnews
2014-11-21 12:49
지역전문가 지역언론을 이용한 유권자 정주의식 함양을
제도적 변수보다 문화적 변수가 중요하다는 의견에 공감한다. 현재 지방선거의 문제는 정당과 공천만의 문제가 아니다. 지역의 정치변화 핵심이슈를 언론이 과연 얼마나 알려줄수 있었는지 궁금하다. 우리나라의 지방정치 역사는 20년으로 미국의 200년에 비해 1/10밖에 되지 않았고, 한국정치의 롤모델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고 본다.

14년간 취재현장에서 정당공천제 폐지가 꼭 필요하다는 점을 느꼈다. 인사권과 정치적 갈등이 발목을 잡았다. 유권자의 마음은 떠났는데 위원장에 충성해 다시 뱃지룰 다는 의원들도 많다. 정당공천이 없던 시절에도 내천의 형태로 후보자가 선택됐고, 상향식 공천 역시 명부유출 등 공정성 논란에 휘말렸다.

이런 점을 볼 때 방식의 차이보다 공정성을 제대로 지킬 수 있는 정치적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본다. 또한 유권자들의 의지를 읽어내는 일이 중요하다.
우리나라 유권자들은 애향심과 정주의식이 부족하다. 특히 지역 정착률이 낮은 서울은 더욱 그렇다.

이를 바꾸기 위해 변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지역을 잘 아는 지역 단체장과 의원들이 필요하지만 명성과 학벌 재력으로 전략공천을 받거나 부구청장 출신이 단체장이 되는 사례가 많다.
하지만 이제는 각 지역의 고유특성에 맞는 다양한 정책개발이 이뤄져야 하고 맞춤형 정책을 펼칠 때만이 지역주민으로서 자부심과 정주의식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또 이를 지역언론을 활용해 적극 홍보함으로써 주민들에게 알리는 시스템이 만들어 져야 한다. 정책적인 지역언론 활용방안이 만들어져야 각 지역의 정보전문가들이 물꼬를 터 한국사회 정치 변화를 이끌어 나가고 중앙 언론의 견제까지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