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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의원 연봉 내년부터 4011만원
sdmnews 김지원 기자
2014-11-14 10:12
6.5% 인상안 심의위 통과 서울시내 의정비 17위 예상
금천구 9.25% 강북구 8.83% 최대 폭 인상
서대문구의회 3차 의정비 심의위원회 현장.

지난 4년간 의정비를 동결해 왔던 구의원들의 의정비가 6.8% 인상한 4011만원으로 지난 7일 최종 확정됐다. 따라서 내년 2015년부터 서대문구의원은 현재 의정비 3840만원에서 171만원을 더 받게 된다. 의정비는 월정수당(현재 2520만원)과 의정활동비(1320만원)을 합한 금액이다.
최종결정된 의정비 4011만원은 지난 31일 2차 심의위원회에서 잠정 결정했던 4129만원 보다 2.2%p 낮다. 서대문관내를 5구역으로 나누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및 타 자치구 심의회 최종결정의견을 반영했다.

3차 의정비심의위원회(위원장 김정철) 심의를 앞두고 김정철 위원장은 『지난번 9%를 인상한 잠정액을 정했으나 여론을 감안해 적당히 내리는 선이 좋겠다. 의견을 제시해달라』고 말했다.
고명석 위원은 『여론조사에 비해 우리가 정했던 잠정인상액이 높게 나온 편이므로 재논의를 해야한다. 여러 상황을 감안해 6.5%~6.8% 인상이 적정할 것 같다』고 제안했고 전원 찬성을 받아 최종 결정됐다.서대문구의회는 당초 19.5%를 인상한 후 2~4년차 동결하는 안을 제시했으며 의정비 심의위원회는 11.5%(안행부 기준 -2%)를 한 후 2~4년차 공무원보수 기준을 적용하고자 했다.

㈜한국리서치가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관내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2015년 의정비 잠정액 4129 만원에 대해 「높다」는 응답이 64.4%를 차지, 「적정하다는 의견(33.2%)」과 「낮다는 의견(2.4%)」에 비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높다는 의견에는 주로 남성 65.8%와 50대 주민 78.7% 이  다수를 이뤘다.

한편 여론조사에서 의정비잠정액이 「낮다」고 응답한 주민들은 의정비 적정금액을 평균 4333만원으로 제시했으며 「높다」는 응답자들은 「평균 3579만원이 적정하다」는 의견을 냈다. 또한 타 자치구의 경우에도 최종심의 결과 동결 3개구, 공무원보수인상률인 1.7%로 인상한 7개구와 인상 예정인 3개구 등 소폭인상하거나 의정비를 동결시킨 구가 13개구나 됐다.
현재까지 인상한 구는 8개구로 금천구가 9.25% 강북구 8.83%, 성북구가 7% 선으로 약 20%를 인상할 예정이었던 노원구는 실제로 3.26% 인상에 그쳤다.

현재 서대문구의회는 의정비 3840만원은 서울시내 25개구 자치구에서 23위였으나 이번 인상을 통해 의정비 순위가 17위 정도로 상승할 전망이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