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인터뷰
2014 매니페스토 최우수상 수상자 서울시의회 문형주의원
sdmnews 옥현영 기자
2014-11-14 09:37
당선 5개월 만에 매니페스토 최우수상 선정
“상이 주는 무게감 절감, 최선 다해 뛰겠다”
북한산 자락길 완공, 홍제권 주거환경 난제 풀어야
지난 6.4지방선거를 통해 서대문의 여성의원으로 첫 발을 내디딘 문형수 서울시의원이 매니페스토 운동본부가 주관하는 약속대상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지난 6.4지방선거를 통해 새정치민주연합 서대문3선거구 시의원으로 당선된 문형주 시의원이 2014 매니페스토 지방선거부문 약속대상 최우수상을 차지하며 18일 시상식을 앞두고 있다.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지방선거 광역과 기초의원을 대상으로 후보자 공약집, 선거공약서 선거공보물의 철학과 비전 등을 점검한 이번 심사에서 문 의원은 전국 광역 의원 843명중 17명중 한명으로 선정,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문형주 의원을 만나, 수상 뒷 얘기와 소감을 들어본다. <편집자주>

□ 시의원 당선 5개월만에 매니페스토 약속부분 대상을 수상하셨다. 소감은?

■ 수상 소식을 듣고 얼떨떨한 기분이었다. 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서 공보물을 모아 샘플링을 해 공약의 참신성이나 진정성을 파악한 것 같다. 초선이고, 지방선거에 처음 뛰어들다 보니 공보물을 만드는데 많은 고민과 시간을 들인 것은 사실이다. 광역의원이다 보니 시장과 구청장의 공약과 같이 해야 하는 부분도 있지만 주민과의 소통에 무엇보다 우선을 뒀다. 이런 이유로 캐치프레이즈도 「으랏차차 지역일꾼」으로 뽑았었다. 이런 부분이 반영된 것 같고, 운도 좋았다고 생각한다.

□ 공약선정시 가장 중점을 두었던 부분은?

■ 우선 현장감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현장을 방문해 아이디어를 수집하고, 각 분야별 전문가와 주민들이 함께 공약을 작성할 수 있도록 했다. 지역 현황을 파악하고 설문분석을 통해 자료를 수집해 공약을 개발하고, 공약의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내용을 수정하는 등 주민의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는 공약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 간략하게 공약을 설명해 주신다면?

■ 안전, 복지, 경제, 환경 4개의 테마를 주제로 공약을 만들었다.
우선 안전에는 침수를 비롯해 어린이 교통사망사고, 지하철 인명사고 3 제로를 추진하기 위해 안전 예산 2조원 증액과 초등학교 스쿨버스 도입 및 안전 전담교사확보를 제안했다.
복지분야에는 여성일자리 10만개 창출, 여성을 위한 사회적 경제모델 발굴을 비롯해 사회복지인력 2배 확충, 베이비 부머세대 인생 재설계 지원등을 제안했고, 경제분야로는 신촌, 홍대, 합정을 잇는 신홍합 밸리를 창조경제거점으로 육성하고 신촌을 문화특구로 지정해 외국인 관광명소화 하고, 골목경제협동조합 및 생활서비스기업 육성등을 공약했다.
마지막으로 환경에는 10분거리내 공원 조성, 임기내 미세먼지 20% 감축, 전기요금 아끼는 햇빛발전소 공급 확대도 제안했다.

□ 의정활동을 하며 힘든점은?

■ 짧은시간 무모하리만치 많은 주민을 만났다. 그러다 보니 가끔은 반갑게 맞아주시는 주민을 기억하지 못하는 무례를 범할 때가 있다. 또 문화관광위 소속 위원회와 함께 예결산 위원을 맡아 시에서 해야 할 일이 많다 보니 지역을 돌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다. 일정을 오전과 오후로 나눠 꼭 지역을 하루에 한번씩 돌아보려고 노력한다. 당선된지 이제 5개월 서운하고, 잘못하는 일이 보여도 주민여러분께서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기 바란다.

□ 앞으로 3년이 넘는 의정기간이 남았다. 어떻게 일해나가실 계획인가?

■ 우선 북한산 자락길이 B구간만 개통됐다. 완전한 자락길로 조성해보고 싶다. 또 다목적 체육관문제와 개미마을, 인왕시장 개발 문제도 큰 숙제다. 정원단지의 위험한 도로도 해결해야 한다. 할 일은 무궁무진하게 많고, 시간은 많지 않아 최선의 노력을 다해갈 계획이다.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상의 무게가 무겁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