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홍은1동 대종교 본사 맞은편 홍은한마당에서 제 11회 호박골 야생화축제가 열렸다. 자원봉사연합회 북한산지킴이의 주도로 올해 11회를 맞이한 야생화 축제는 처음으로 홍은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공동으로 주관했다.
홍은1동 통장단협의회, 방위협의회, 새마을부녀회, 구립청소년문화의집, 중화요리 이화원, 홈메디칼병원, 극동실업, 소문난 떡집, 예원떡집, 함께하는 사랑 밭, 한우본가, (주)엠에스 테크 건설이 후원했다.
체험 및 놀이, 먹거리 마당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축제는 행복한 호박골 벽화 프로젝트 감상 및 소통과 공감을 나누는 호박터널 환경 체험장, 은화어린이집과 고려용 태권도 시범, 스마일봉사단의 공연 등으로 꾸며졌다.
특히 이번 축제는 최근 1차로 개통한 북한산 무장애 자락길을 알리고자 기획되었으며 호박골 마을 이름에 걸맞게 호박을 이용한 다양한 먹거리가 눈길을 끌었다.
이른 오전부터 참가한 무지개봉사단(회장 박정자)은 고소한 부침개를 부쳐냈고 한 켠에서는 북한산지킴이 회원 등이 호박죽을 끓여냈다. 이날 막걸리와 호박전은 1000원에 판매, 호박죽과 호박떡 등은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무료로 제공됐다.
본격 행사에 앞서 새누리당 서대문을 정두언 국회의원과 서대문구의회 황춘하 구의원이 들러 인사를 전했다. 개막식에는 홍은1동 주민자치위원회 유경선 위원장, 통장협의회 회장, 인왕산지킴이 오명철 회장, 홍제3동 재향군인회 김재현 회장 등이 참석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문화 공연에 주민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홍은1동 주민자치위원회 유경선 위원장은 『소외되고 어려운 동네였으나 지금은 어느곳 보다 공기 좋고 살기 좋은 동네로 거듭나고 있다. 주민 스스로의 노력과 북한산지킴이가 앞장서 환경을 가꿔온 공이 크다』며 『주민자치위원회에서도 앞으로 적극 동참하겠다. 오늘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걷기행사는 호박골 터널과 야생화 동산을 지나 북한산 자락길로 이어졌다. 약 30여분의 코스로 구간마다 5개 구간별 스탬프를 받고 번호표를 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축제가 마무리되었다.
북한산 지킴이 이진원 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이른 아침부터 축제를 열었다』면서 『북한산 무장애 자락길이 개통해 경관이 무척 아름답고 좋음에도 많이 알려지지 않아 이곳을 알리고자 한다. 자락길을 통해 마을을 한눈에 돌아보고 가을 풍경 감상에 빠져보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북한산지킴이는 서울시 자원봉사 등록 인원만 200명에 달하며 30명이 주로 활동중이며 자연속에서 나눔과 소통을 함께할 신입회원을 모집중이다.
(문의 이진원 010-3714-1711, 박승규 010-7623-1283, 김영랑 010-5345-3633)
행사
북한산지킴이 11회 야생화축제 개최
sdmnews
2014-10-22 09:49
호박죽, 호박떡 제공, 호박골 마을브랜드화
자락길 개통 기념 자락길 걷기 체험 진행
자락길 개통 기념 자락길 걷기 체험 진행
북한산 무장애자락길을 향해 걷기행사에 참가한 주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