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어린이집 연합회의 2014 독립문 어울림 한마당이 열렸다.
관내 국공립 어린이집 25개소 원아들이 참여한 이번 어울림 마당은 기아대책, 수도권 생태유아공동체, 건강가정지원센터, 양평고래실마을, 에코팜, 울림두레생협, 전국녹색가게협의회, 팝앤팝, 서대문행복생협, 매일이벤트 등이 참여했다. 이번 독립문어울림한마당에는 각 어린이집에서 꾸민 다양한 배너가 눈길을 끌었다.
또 짚으로 만드는 달걀바구니와 다문화 체험, 유기농아이스크림 만들기와 치즈만들기, 구청장배 씨름대회, 마술쇼, 전통팽이 만들기, 날아라 프로펠러, 떡메치기와 배추김치 시식 등 다양한 체험행사들이 진행됐으며 오후 1시 30분부터는 유열 컴퍼니가 제공하는 브레멘 음악대 공연이 이어져 참가 어린이들의 박수를 받았다. 독립문어울림한마당에 마련된 공연은 오전 오후반으로 나뉘어 어린이집 원아들은 브레멘음악대 원작의 어린이 뮤지컬을 감상했다.
유열 컴퍼니는 가수 유열씨가 그림 형제의 동화 브레멘음악대 바탕으로 어린이뮤지컬로 만들어 9년째 상연중이며 지난 2013년부터는 브레멘 음악대 어린이 뮤지컬을 위한 이동버스를 제작해 소외된 지역을 찾아가는 문화공연의 용도로 사용해 왔다.
유열 씨는 『최근까지 150회의 공연을 치렀고 올해는 충무아트홀에서 열린 제3회 뮤지컬 페스티벌 아동청소년부문에서 상을 받았다』고 소개하면서 『찾아가는 공연은 주로 산간벽지학교 등을 찾았는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구립 명랑 어린이집 한정이 원장님과의 인연으로 찾게 되었는데 오늘 이곳도 어린이집 축제라 분위기가 딱 맞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브레멘 음악대는 에어 풍선인형으로 만든 도둑, 배우들이 직접 객석으로 내려가 관객과 호흡해 눈높이에 맞춘 공연으로 어린이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옥현영·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