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행정
서대문, 내년 주민참여예산 최종 27건 선정
sdmnews 김지원 기자
2014-10-16 10:44
총 23억 규모 외 장기과제 6개 중 1개 선택키로
동별 제안 및 현장 방문 후 검토 진행 질 높아져
스마트유스, 청소년까페 등은 부지검토 후 장기반영
2015년 주민참여 예산제 제안사업 심의장면.

서대문구주민참여예산 위원회(위원장 김기영)는 2015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의 최종 선정을 위한 투표를 지난 3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진행했다.
2014년 4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42명의 예산위원들이 참석해 부서검토 의견에 따라 즉시 편성이 가능한 대상과 다른 부서와 검토가 필요한 「반영어려움」, 「이미 시행중」, 「장기과제」 등으로 분류된 총 53개 안건에 대한 최종 토론을 3시간동안 진행했다.

그중 장기과제 6건, 반영어려움 11건, 이미 시행중 4건을 제외한 27건이 각과 일정 및 우선 순위별로 사업을 이미 추진 또는 추진한다.투표에 앞서 고재철(홍은2동) 예산위원이 『동별 총회의 추천을 거쳐 부서 검토를 마친 사업은 예산규모가 크지 않으므로 모두 통과시키고 장기과제 중 우선순위별 투표로 1가지 추가하는 게 어떻겠냐』는 의견을 제안, 참석자들의 동의를 받았고 동별사업은 모두 수용해 우선순위 투표만 하기로 했다.

구 전체 반영 사업으로는 청소년마을창작아카이브센터(6000만원),인권영화제(500만원), 인권그림그리기 행사(240만원), 장애청소년  문화교실(1억 6500만원), 곰팡이 피는 체육회관 시설개선 (1억원) 서대문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개선 (1억2000만원) 등이 있으며  청소년 및 장애인 복지, 문화 교육 관련 제안이 주를 이루며 총 4억 5540만원이 소요 될 것으로 예상했다.

동별 제안 사업 중에는 총 19여억원 규모로 홍제천 그림살리기(즉시처리), 주민센터 아이돌봄 방과 후교실 아동도서구입(300만원), 천연동 시립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 진입도로 아스팔트 포장(3500만원), 인왕중 통학로 인도 안전펜스 설치(1400만원) 등과 제설, 빗물받이, 이면도로 및 계단도로 정비 등 안전 및 토목 민원이 주를 이뤘고 놀이터, 무더위쉼터, 분수대, 화장실 등 공원녹지 조성 관련도 7억원 정도 차지했다.

한편 저소득가정 자녀 수련회 참가지원 등 이미 시행중인 등 5개의 사업은 사업 목록에서 제외됐다. 우선순위 투표를 거쳐 편성대상으로 시행중이거나 즉시 시행이 가능한 사업은 총 약 23억 규모로 구전체 대상 사업 포함해 총 27개의 사업이 부서 검토를 거쳐 선정됐다.
6개의 장기과제는 토론을 거쳐 홍은1동 간호대학을 지나 홍은1동 주민센터 등 포방터로 진입하는 다리가 좁아 코너를 확장하는 사업(2억원) 과 북가좌 2동 화장실개선(6500만원) 등 3개로 압축해 최종검토를 거쳤고 그 중 1개 사업만을 추가 반영키로했다.

 남은 장기과제사업은 추가 부서 검토를 거쳐 주민참여예산위원이 다른 각도로 접근해 차후 반영하게 된다.
연서어린이공원 물놀이 놀이터나 문화소공원 화장실 설치는 부지 마련 문제 등으로 추가 검토가 필요해 올해 편성에서 제외됐다. 구 전체 제안 사업 중 최대예산규모인 서대문 스마트-유스 센터, 남가좌2동청사 신축, 청소년스터디카페 또한 각각 50~58억원씩 158억으로 장기과제로 남았다.

구청 예산팀 김선희 담당자는『쉼터나 각종 센터 등의 경우 구내 공간이 없어 혹 예산을 확보하더라도 임대나 부지구입에 실패해 예산 집행이 좌절된 적이 있다. 따라서 편성대상이라고 나온 사업은 해당과가 검토했을 때 즉시 집행이 가능한 상황인 경우』라고 설명했다. 한 위원이 청소년 스터디까페를 홍제동 연합기숙사에 청소년까페를 반영하자고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으나 구는 어려울 것이라도 답변했다.

한편 반영이 어려운 사업으로는 구전체 사업 중 이진아 도서관의 찾아가는 도서관 차량 증설요청, 신촌동에서 1순위로 선정된 연세로 유플렉스 거리 도로교통  구축, 어린이집 실내 CCTV설치제안, 아이와 함께 문화 생활, 홍제 2동에서 1순위로 건의한 이면도로 가각 경사로 정비 등이 있었다.
지난 27일 현장을 방문한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은 가각정리에 앞서 경사지역 겨울철 안전사고 위험방지를 위한 미끄럼 방지라도 해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정책기획담당관 예산팀 나윤수 팀장은『위원들은 최신 재정을 제안하고 검토한다는 자긍심에 일,가정 양립의 어려움, 낮은 수당에도 열성적으로 배우고 참여중이다』면서『구도 적극 협조해 보다 나은 참여예산제로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