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홍제천생명의 축제
홍제천생명의 축제 제4회 홍제문화대상, 오동식 작곡가에
sdmnews 옥현영 기자
2014-10-16 10:41
이문세의 ‘나는 행복한 사람’ 이정희의 ‘바야야’ 대표곡
서울문화예술대학교 교수, 서울예술전문학교 학장
3년째 축제 지원 10월 즐토불이, 12월 효 콘서트 계획
제4회 홍제문화대상을 수상하게 된 서울예술전문학교 오동식 학장.

가수 이문세의 「나는 행복한 사람」과 이정희의 「바야야」 등을 작곡한 서울예술전문학교 오동식 작곡가가 서대문과 인연을 맺은 것은 4년전이다.
결혼 전에 광화문 일대에서 살기는 했어도 서대문에 직접 연관지을 만한 일은 없었다.
그러던 중 서울문화예술대학교 교수로 재직했던 임기용 작가의 제의로 서울문화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로 일하게 되면서 서대문이 일터가 됐다.

오동식 교수가 서울문화예술대학교에 근무하면서 또다른 인연을 맺게 된 곳이 바로 홍제천이다.
제8회 홍제천생명의 축제부터 공동참여로 서울문화예술대학교가 함꼐하면서 오동식 교수의 제자들이 무대에 올랐고, 또 후배가수들을 무대에 섭외하는 열정을 보였다.
8회 홍제천 행사가 열린 같은해 가을에는 폭포마당 인근 서대문구청 주차장에서 「늦바람 콘서트」를 홍제천생명의 축제위원회와 함께하기도 했다.

행사때마다 열정과 적극성으로 학생들의 무대참여를 도왔던 오 교수는 9회 축제에는 부상당한 다리로 목발을 짚고 현장에 나와 학생들을 지도하는 열정을 보였다. 그의 열정을 홍제천생명의 축제 위원회가 높이 평가, 제 4회 홍제문화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오동식 학장의 서대문에 대한 첫 소감은 『따뜻하고, 정감있는 마을』이다.

지난 3년 반 동안 문화예술분야를 사이버 대학에서 강의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실제 경험을 통해 체험하고 있다.
『우리 학교는 실용음악과와 뮤지컬과등 다양한 예술관련 학과들이 있어 사이버 강의로만은 어려울 것이라고 막연히 생각했는데 실제 오프라인 수업이 많아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 진출하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다』고 오교수는 설명한다.

또 학생들의 무대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고속도로 콘서트 등 현장 무대에 설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함께 나간다는 오동식 교수는 문화예술대학교가 홍제동에 있다는 사실을 잘 모르는 주민들을 위해 홍제역명에 서울문화예술대학을 함께 병기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문화와 예술이 주민들 사이에 녹아들도록 하고 싶다』는 소망을 가진 오동식 교수는 축제가 열리는 10월 11일 오후 4시 서대문 관내 주민들을 초청해 학교 강당에서 「즐토불이 콘서트」를 펼칠 계획이다.

또 12월에는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효 콘서트」도 학교와 함께 열고 싶단다. 홍제문화대상 수상자 다운 문화사랑, 지역 사랑이 엿보인다.
제4회 홍제문화대상 시상식은 10월 11일 저녁 제10회 홍제천생명의 축제 개막식에서 진행된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