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커 꽤 쌀쌀한 바람이 부는 요즘, 서늘해진 기온만큼이나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여름처럼 너무 덥지도 않고, 겨울처럼 너무 춥지도 않아 캠핑이나 등산 등의 다양한 야외활동을 많이 하는 계절이다. 흔히들 덥고 습한 여름이 세균 번식이 활발하다고 생각하지만 가을 역시 다양한 야외활동의 증가로 인해 안질환의 주의가 필요한 시기가 바로 가을!
눈병은 황사현상이 심한 봄이나, 덥고 습한 여름에 많이 발생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실제로는 가을 결막염 환자가 훨씬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9월에 알레르기 질환 발생 환자가 가장 많았다.
또 2008년~2012년의 5년간 「계절성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를 분석한 결과 역시 9월과 10월의 가을 환절기에 진료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을철 눈의 건강을 위해 몇 가지 수칙들만 지킨다면 눈병 예방이 가능하다. 예방수칙은 아래와 같다.
손을 항상 청결하게 유지해야
손만 깨끗하게 유지해도 감기는 물론 결막염까지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 특히 외출 후에는 손을 반드시 씻어야 한다. 나도 모르게 먼지 중에 오염된 손으로 눈가를 비빌 경우 염증을 유발하는 물질이 눈 전체로 퍼져 악화될 수 있으므로 손은 항상 청결하게 유지해주시고, 눈을 비비지 말고 눈이 너무 간지러울 경우에는 흐르는 물에 눈을 깜빡여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안대보다는 선글라스가 좋다!
흔히 눈이 간지럽거나 염증이 생겼을 때 안대를 끼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안대를 사용할 경우 공기중으로 배출되어야 할 먼지 등이 갇혀있게 되어 눈 건강에 좋지 않다. 안대보다는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주변 환경도 내 몸도 촉촉하게!
건조한 가을에는 가습기를 사용해 실내 습도를 50~60%로 맞춰주는 것이 좋다. 주변 환경이 너무 건조할 경우 눈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한 가지 주의할 사항은 가습기 역시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는 점!
가습기 내부를 깨끗하게 청소하지 않으면 각종 세균이 발생해 오염된 수분이 체내로 흡수될 수 있기 때문에 가습기 역시 깨끗하게 유지해주어야 한다. 또 하루 1.5리터 이상의 물을 마시는 습관으로 수분 공급을 원활하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물을 많이 마시고, 인공 눈물을 사용해 눈을 자주 세척해 줘야 한다.
사진 및 자료제공 통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