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포방터시장번영회(회장 정용래)는 서대문구청과 홍은새마을금고의 후원을 받아 추석맞이 행운대잔치를 개최했다. 문석진 구청장을 비롯 새누리당 서대문을 정두언 국회의원, 새정치 민주연합 김영호 위원장, 문형주 서울시의원, 홍길식 서대문구의회 부의장등이 내빈으로 참석해 추첨을 도왔다.
지난 8일 추석을 앞둔 1주일동안 포방터 시장 번영회 정용래 회장과 임원진들은 1주일동안 시장에서 5000원 이상의 물품을 구매하면 행운권 응모티켓을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홍은 새마을금고가 42인치 TV를 1등 상품으로 후원했으며 구청의 후원에 상인들의 후원금을 모아 마련한 세탁기,가족사진 촬영권 등 푸짐한 선물과 양파, 기름 등 생필품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행사를 맞아 시장전체에서 5~10% 할인판매도 실시했다.
정 회장은 『그동안 무등록 시장의 설움을 딛고 지난 3월에 드디어 인정 시장으로 등록됐다. 앞으로 판매대 교체 등 유익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돼 기쁘다. 꾸준히 이용해준 주민에 대한 보답으로 전통 시장 중 가장 큰 규모로 행사를 마련했으니 부디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턱시도를 차림의 문석진 구청장은 『사회복지 합창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의상을 차려입고 인사드린다. 전통시장 인정을 받은 포방터시장이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도록 구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인사했다.
정두언 국회의원은 『전통시장에 많은 예산을 지원하고 시설을 개선에 앞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들이 애용해 주는 것이다. 실제로 가격도 훨씬 저렴한 시장에 자주 들르고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호 위원장은 『포방터, 인왕, 모래내 시장을 매달 찾아가 장보기를 1년 반 동안 진행하며 주민의 목소리를 많이 들을 수 있었다』면서 『새정치민주연합이 전통시장의 동반자로 적극 나서야한다』고 말했다.
또 김 위원장은『포방터 시장은 생선이 싱싱하고 골목마다 맛있는 분식으로 유명하다』고 추천했다.
시장 안에서 신발 가게를 운영하는 상인은 『해마다 열리는 행운대잔치 덕에 주민들이 많이 찾고 시장이 알려지는 것 같다. 이곳을 찾아주시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추첨을 마친 문 구청장은 사랑의 트위스트를 정두언 국회의원은 둥지를 불러 객석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김영호 위원장은 아침이슬을 열창했다. 트로트 가수, 국악단 등 축하공연이 사이마다 경품 추첨이 진행되면서 이날 행사는 저녁까지 흥겨움 속에 무르익었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