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행정
민(民)·관(官)·학(學) 협력해 마을 꾸며
sdmnews
2014-09-29 15:04
「복주우물 약수터 옹벽 벽화사업」
스와치·충현동·이대생 80여명 참여
소나무, 파도, 배, 고래 등을 소재로 생동감 있게 표현한 벽화
지난 여름 충현동 주민들은 현장 방문의 날을 통해 복주우물 약수터 주변 옹벽의 기존 벽화(2008년)가 탈색되고 훼손돼 불쾌감을 주고 있다는 의견을 건의했다. 북아현로 24길 39앞에 위치한 복주우물 약수터는 복을 누리는 사람 즉 귀인이 이용하는 물이라는 뜻으로 인근 주민들 다수가 애용하는 대표적인 명소이다.

현장 방문시 둘러본 구청은 기업사회공헌기금을 통해 사업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요청을 받아들인 ㈜ 스와치 그룹은 즉시 현장을 방문해 벽화사업 선정하고 옹벽 이물질을 제거했다.
가로 50여m 세로 5여m에 달하는 구간의 기존 그림을 지워내고 밑그림과 본그림을 나누어 그렸고 주변 환경 청소도 병행했다.  지난 8월부터 시작해 이화여대학생, 충현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새마을부녀회, 청소년협의회원과 주민센터 직원 등 80여명이 참여 시작해 약 40여일간 벽화작업을 진행했다.

지난 20일 이화여대 벽화 자원봉사단 40여 명이 「산과 물의 조화」라는 주제로 벽화 본그림을 그렸는데 산, 소나무, 파도, 배, 고래 등을 소재로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충현동 윤상구 동장은 『이번 민관학 협력을 통해 민원을 해결해 뜻깊다.
앞으로도 마을 숙원사업 발굴 및 해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