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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위한 백련산 원형 잔디구장 개장
sdmnews 옥현영 기자
2014-09-29 15:03
소그릅 활동놀이에 적합, 미니 달리기 트랙도 조성
구비 5600만원 투입, 문구청장 스웨덴 오픈어린이집 벤치마킹 첫 사례
백련한 어린이 잔디구장 개장식에 참가한 유아들이 평균대 넘기 놀이 활동을 하고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잔디마장이 지난 23일 개장, 조촐한 개장식을 가졌다.
백련산 논골공원(홍은동 산 11-279)에 위치한 어린이 잔디마당은 500㎡규모로 천연잔디장, 달리기트랙, 유아용 세면대, 차양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잔디구장 조성에는 구비 5600만원이 투입됐으며, 숲 체험장 벤치마킹을 비롯해 보육교사와 어린이집 원장들의 자문을 거쳐 6월 말부터 공사를 시작, 3개월만에 공사를 마쳤다.
어린이잔디구장 개장식을 축하하기 위해 관내 민간어린이집인 독립문, 대신, 동우, 은혜감사 어린이집 원아 100여명이 참가했으며, 내빈으로는 문석진 서대문구청장과 새정치민주연합 서대문을지역위원회 김영호 위원장, 류상호 서대문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서대문민간어린이집연합회 한주성 회장 등이 참석했다.

서대문구청 여성가족과 김길록 과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문석진 구청장께서 스웨덴 방문시 자연경관속 오픈형 어린이집에서 착안, 작지만 어린이들이 자연속에서 뛰어놀기 위한 잔디구장조성을 제안해 오늘 개장식이 이뤄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햇볕아래 앉아 있던 어린이 참가자들을 위해 그늘로 자리를 이동하게 한 후 『스웨덴의 오픈 어린이집 보다 훨씬 더 자연속에 위치한 백련 어린이 잔디구장이 조성돼 기쁘지만, 너무 작아서 부끄럽다. 그러나 앞으로 이런 자연속 운동장을 만드는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고, 어린이들도 신나게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독립문어린이집에서 참가한 여섯 살반 원아들은 잔디구장을 보고 『잔디운동장이 생겨 좋다. 그런데 덥다』면서 찡그린 표정을 지었다.
개장식이 끝난후 각 어린이집 원아들은 잔디구장에서 율동과 함께 장애물 넘기 등 즐거운 놀이시간을 가진 후 돌아갔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