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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장 신시장사업단 “Y센터 개소”
sdmnews 김지원 기자
2014-09-04 11:03
서북권 선도시장 조성을 위한 현대화사업 시행
고객에 커피 및 편의시설 제공, 도서관, 회의실로도 활용
영천시장 Y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영천시장 Y센터
영천시장 지원센터 김종대 단장

영천시장을 서북권을 대표하는 시장으로 만들기 위한 현대화 사업의 본격적인 시행을 위한 첫 시동이 걸렸다.
지난 21일 영천시장 인근에 서대문구는 전통시장지원센터 Y(이하 Y 센터)를 열고 상인 및 주민 60여명을 초청해 개소식 및 사업 설명회를 진행 했다.

문석진 구청장을 비롯 우상호 국회의원, 류상호 구의장, 신원철 시의원, 이진삼·장숙이 구의원, 서울시 경제진흥실 고홍석 실장, 영천시장 이평주 상인회장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Y센터는 영천시장 활성화사업의 거점공간으로 지역 공동체 및 협의체 조성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이자 상인 및 주민 교육공간, 관광객을 위한 전시공간으로 활용된다.

또한 시장 물품 구매고객에게 커피를 마실 수 있는 편의시설로 만들어 시장 매출 상승을 유도해나간다. 상품 안테나숍, 작은 도서관, 사랑방 및 회의실 로도 쓰인다. 이 곳을 앞으로 3년간  영천시장 신시장 사업단(단장 김종대)이 위탁받아 구와 상인회 등과 협력해 운영한다. 신시장 사업단은 디자인 시장 영천, 특색 있는 가게 발굴, 선진지 견학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이야기 지도와 SNS 등을 활용해 토요독립장터 등을 함께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상인회(회장 이평주)와 의논해 노후시설 개선은 물론 컨텐츠 개발을 통한 현대화에 도전한다.이날 Y 센터 내 「안테나 샵」에는 영천시장의 명물인 식혜를 투명 봉지용기에 담아 홍보했다.

앞으로도 꽈배기, 순대국, 떡볶이와 부침개,식혜, 족발 등을 차례로 소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센터의 이름인 Y는 영천시장의 「Y」,  젊음의 「Y」 그리고 Y(why) Not? 왜 안 돼? 즉, 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해 서울시는 전통시장 현장 시장실 등의 활동을 통해 영천시장과 수유시장 등을 방문해 육성지원의 새로운 패러다임 실현을 약속한 이후 신시장 모델로 도봉구 신창시장을 비롯해 관악구 신원시장, 강동구 길동시장 등 3곳을 추가로 선정, 총 5개 시장을 서울형 신시장 모델 선도시장으로 선정했다.서울 시내 330여개의 전통시장 중 선발된 5개의 선도시장은 상인들의 의견을 다각도로 적극 수렴한 뒤 특색을 갖춘 시장으로 거듭난다. 인근에 독립문, 공원, 도서관 등이 있는 영천시장은 향후 3년간 시로부터 약 20억의 예산을 지원 받아 역사와 교육이 살아있는 「디자인 관광 특성화 서북권 대표 영천시장」으로 성장해 나갈 전망이다.

이를 위해 서대문구 도시관리공단 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관장 이정수)과 서대문자연사박물관(관장 이정모) 추계예대 연구소 등이 자문 및 후원을 맡았다. 센터 양벽에는 시장과 상인과 점포에 대한 소개를 그렸고 책을  비치해 놓아 편안한 분위기로 꾸몄다. 인근 이진아 도서관에서 도서를 후원했다.

우상호 국회의원은 『시장은 마트와 경쟁이 어렵지만 시장이 단순하고 특성 있는 시장이 되면 차이 극복이 가능하다. 어떤 매대가 무엇을 파는지 한눈에 들어오는 디자인이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보였다.
전 서대문부구청장으로 재직했던 서울시 경제진흥실 고홍석 실장은 『계산이 서로 불편하다는 의견들을 수렴해 티머니 교통카드와 같은 구조의 시장 전용 카드 도입을 추진 중이며 내년까지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 구청장은 『상인들의 의견이 반영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사업추진으로 사람들이 이용하고 싶은 시장,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가 있는 시장, 나아가 상인들이 즐거운 시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미니 인터뷰/영천시장 지원센터 김종대 단장

영천시장 상인 특성 담아 활성화 이끌겠다.
장보고 난 뒤 쉼터, 상인 사랑방, 전시 공간으로 이끌 것

김 단장은 건축가 출신으로 그동안 문전성시사업 등 시장현대화에 컨설팅을 담당해오다 이번에 현장에 뛰어들게 돼 설렌다.
김 단장은 『바쁘고 특성이 다른 상인들이 커피를 마시고 책을 빌려보면서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주민과도 교류하도록 이끌겠다. 장보기를 마친 주민들이 이곳에 들러 커피 한잔할 수 있다. 시장의 활기를 살리고 싶다』 고 각오를 보인다.

영천시장 주변 주민은 과거보다 감소했지만 인근지역에 초중고 대학교가 밀집한 장점이 있다. 이점을 살려 교육과 문화가 결합한 장으로 꾸며나갈 것이며 구매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카드 도입, 판매대 개선 등의 추진계획 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이곳은 다양한 부식과 먹거리가 주를 이뤄 학생이 많은 장점과 어울린다. 감각적인 포장과 용기 등을 개발해 먹거리를 더욱 강화하고 인근 도서관 및 박물관, 대학과 협력해 3년 후에도 시장이 주민들 곁에 남을 바탕을 잘 다져나갈  각오를 보였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