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게 드셨나요? 즐겁게 사시고 건강하세요~』
서대문구 북가좌2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안경수)는 지난 7일 말복을 맞아 관내 7개 경로당 어르신 400여 명을 초대해 삼계탕을 대접했다.
신가어린이공원(거북골로22길 29-51)에서 진행된 이번 식사대접에 바르게살기위원 20여 명이 봉사활동에 참가해 삼계탕을 끓여내고 쟁반을 분주히 나르며 구슬땀을 흘렸다.
위원회는 식사를 마친 어르신들에게 여흥을 드리고자 에어로빅댄스 및 색소폰 공연을 마련해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했다.
사회로는 최예선 북가좌2동 자치회관 강사가 등장해 어르신들의 흥을 돋웠다.
먼저 건양체육관 에어로빅 팀은 흥겨운 전통가요에 맞춰 활기찬 공연을 진행했고 북가좌2동색소폰 동호회 역시 잔잔한 연주를 선사했다. 앞서 몇몇 에어로빅 회원은 일손이 부족한 식사대접을 거들었다.
바르게 살기위원회 김청자 부회장(70세)은 『에어로빅 강사로 회원 6~70명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같이 10년동안 불광천에서 운동중이다』며『어르신들이 내게 맞는 운동을 즐겁게 하면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건양체육관 회원들의 불광천 새벽 에어로빅은 화제의 건강동아리로 최근 KBS와 SBS 방송국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다.
안경수 위원장은 『매년 이웃사랑과 어르신 공경에 앞장서 실천해 살기 좋은 동네를 가꾸고 싶다. 더운 날씨에 회원들이 잘 도와줘서 무사히 마친 것 같다. 모두 건강하시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은 새정치민주연합 서대문을 지역위원회 김영호 위원장이 식사대접에 앞서 찾아와 일손을 거들기도 했다. 또한 통큰 엄마 수도암 최혜숙 원장 역시 행사장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안부를 주고 받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