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인터뷰
홍제재정비촉진지구 홍은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 이 성 배 조합장
sdmnews 옥현영 기자
2014-08-20 18:19
“늦어진 만큼 조합원 위해 더 열심히 일하겠다”
내년 착공 목표, 연내 관리처분 변경 준비할 것
새 시공사 양우건설 신용평가 우수한 튼실한 기업
최근 총회를 열어 새로운 시공사로 양우건설을 선정한 뒤 앞으로의 사업에 대한 기대를 내비치는 이성배 조합장.

시공사의 사업비 대여 중단 등으로 1년 이상의 시간을 깊은 고민으로 보내온 홍은1구역의 이성배 조합장은 이번 총회를 새로운 사업의 전환기로 삼겠다는 각오를 밝힌다. 앞으로 사업시행변경인가, 관리처분, 철거, 이주 등 갈길 바쁜 이성배 조합장을 만나 계획과 그간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편집자주>

■ 정기총회를 통해 시공사를 재선정했다. 양우건설은 어떤 회사인가?

□ 양우건설은 도급순위는 70위지만 금융기관의 신용평가는 우수한 튼튼한 기업이다. 일반 경쟁 입찰 공고를 3번이나 했지만 유찰됐었는데 좋은 회사가 우리 조합의 건설을 맡을 수 있게 돼 사업 전망이 밝다.

■ 이번 총회에서 자금의 관리를 신탁회사가 대행하는 안건이 통과됐다. 기대효과는?

□ 아시아신탁을 우리 조합의 자금관리대행회사로 선정했다. 착공후부터 약 40개월간의 자금을 관리해 주는데 총 3억원 정도의 수수료를 지급하게 된다. 이때 아시아신탁이 금융주선등의 역할 및 자금관리 등을 대행함으로 인해 조합원들이 믿고 참여할 수 있다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

■ 앞으로 사업 일정은 어떻게 진행되나?

□ 우선 양우건설측과 본계약을 진행한 후 동시에 사업시행변경인가를 준비해야 한다. 이후 법적인 절차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우리 구역은 주상복합 건물이지만 상가와 주거공간이 철저히 분리돼 공사가 완공되면 지하철 역세권의 장점과 아울러 탁월한 주거공간을 갖게 된다는 점에서 이점이 있는 만큼 앞으로의 사업은 긍정적으로 진행되리라 믿는다.

■ 조합원에 한말씀?

□ 무엇보다 죄송스러운 마음이다. 첫 번째 시공사인 동부건설이 공사비를 평당 530만원까지 요구하는 등 조합을 압박해 시공사를 해지했고, 이후 서희건설까지 제대로 된 사업지원을 하지 못했다. 그러나 양우건설은 우리의 마지막 파트너가 될 것으로 확신하며 어느 아파트 보다 훌륭한 주택을 지어 조합원께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