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기획전 「동물이야? 식물이야?」가 지난 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매년 기획전시회를 열고 있는 자연사박물관은 올해 생김새는 식물이지만 육식을 하는 식물과 동물의 구조를 가졌지만 식물의 형태로 살아가는 동물에 대해 소개하면서 다양한 볼거리와 더불어 생물의 신비로움을 선사하는 계기로 마련됐다.
이번 기획전은 ▲식물코너 ▲균류코너 ▲원생생물코너 ▲생존의 지혜 ▲동물코너 등 총 5개의 테마로 나뉘어 동물을 잡아먹는 식물, 겨울엔 곤충이었다가 여름엔 풀로 변하는 동충하초 이야기, 유글레나와 하테나 같은 원생생물 표본, 보호색 또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생김새를 가진 생물, 바다 속에 살고 있는 식물 같은 동물 등을 각각 소개하고 있다.
한편, 지난 8일 기획전시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에는 문석진 구청장을 비롯해 황춘하 구의장, 김태희 시의원, 김영원, 휴상호, 변녹진, 서정순 오성자, 윤유현 구의원 등이 지역 내빈을 참석했으며, 국립서울과학관장, 농업박물관장, 이화박물관장 등도 참석해 기획전 개막을 축하했다.
문 청장은 『자라나는 어린아이들에게 동심을 심어주고 과학의 신비로움을 보여줌으로써 상상력을 키워주고 있는 자연사박물관의 노력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 현재 박물관장의 계약 만료로 공석에 있는데 앞으로 공모를 통해 전문가를 모셔올 예정이다. 단순한 박물관을 넘어서 지역특성에 맞는 자연사박물관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황춘하 의장도 『처틈 건립될 당시 많은 고민을 거친 끝에 자연사박물관이 탄생하게 됐다. 생물의 변화에 중점을 두고 각종 분야의 다양한 콘텐츠들이 자리하고 있어 서울의 대표적인 자연사박물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앞으로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자연사박물관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