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인터뷰
서대문구의회 비례대표 의원/ 윤 선 경 의원
sdmnews 옥현영 기자
2014-07-14 16:21
정원단지내 놀이터 조성 등 생활민원 해결
지역위한 마지막 봉사로 생각하며 최선 다할 것
윤 선 경 의원

□ 당선을 축하드린다. 오래동안 지역을 위해 봉사하셨는데 구의원이 되신 소감은?
■ 3번째 기회를 기다려 비례대표 구의원이 됐다. 수십년 지역에서 봉사를 해오는 동안 말없이 지지해 준 남편과 아이들이 더 좋아했다. 여성의용소방대장부터 방위협의회, 여성예비군 등 단체 생활을 오래 했는데 항상 인복이 있어서 많은 분들이 함께 지지하고 동참해 주셨던 것 같다. 구의원이 되면서 모든 단체활동을 내려놓고 의정활동에 집중해 갈 생각이다.

□ 6.4 지방선거를 치르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이나 느낀 점은?
■ 출마하기 전에는 표만 찍으면 됐지만, 막상 비례대표로 나서고 나니 해야 할 일이 많았다. 후보자 한 분 한 분을 따로 만나 돕고, 지원했는데 낙선하신 분을 보니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 지역 지인들도 후보자를 모르는 사람이 많아 같이 다니면서 인사하고 홍보하고 애를 썼지만 세월호 사건 등 나라 분위기 자체가 새누리당 의원들에게 불리했다.

□ 비례대표로서 주민을 위해 하고 싶은 공약과 앞으로의 의정활동 계획은?
■ 출신 지역은 홍은 2동이지만 비례대표인 만큼 동을 대표해서 일하지는 않겠다. 그러나 40년 동안 살면서 봐 온 동의 어려운 문제를 등한시 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일단 정원단지에 어린이 놀이터가 없어 아이들이 위험한 비탈길에서 놀아야 한다. 임기 동안 마을을 위해 어린이 놀이터 하나는 꼭 마련하고 싶다.

□ 시급한 지역 현안은 무엇이라 생각하며, 이를 해결할 방안을 제시한다면?
■ 지난 4년간 서대문은 지나치게 복지 중심의 행정에 치우쳐 있었다. 그러나 서대문에서 기업하는 사람, 장사하는 분들은 너무도 어렵다. 지역에 기업을 유치해 자립도 향상을 추진하고, 상권을 확충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서대문은 인근의 은평이나 마포에 비해 너무도 낙후돼 있어 외부에서 보기에도 부끄럽다. 복지는 선진일지 모르지만 주민들의 생활은 힘들다. 서대문의 발전 방향을 찾아보고 싶다.

□ 끝으로 주민들게 한말씀?
■ 구의원으로서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겠다는 약속은 드릴 수 없다. 그러나 서대문이 꾸준히 발전하고 희망을 갖고 기대할 수 있는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겠다. 지켜봐 주시고 많이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