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인터뷰
서대문구의회 비례대표 의원/김 혜 미 의원
sdmnews 옥현영 기자
2014-07-14 16:20
실제 주민에 필요한 평생교육 시스템 만들것
마을공동체 사업, 장애인 복지 문제 꼼꼼히 살필 계획
김 혜 미 의원

□ 당선을 축하드린다. 오래동안 지역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해오셨다. 구의원이 되신 소감은?
■ 당선되고 나니 주위 분들의 기대가 너무 크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 기대만큼 잘 해낼 수 있을지에 대한 두려움이 앞선다. 그동안 많은 활동을 하면서 잘못됐다고 생각되는 일에는 앞장서서 반대하고 바로잡기 위해 노력했다. 구의원이 됐지만 이런 나의 본질은 지켜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신 보다 더 체계화된 논리와 정확성을 근거로 바로잡아 나가야 겠다는 생각은 든다.

□ 6.4 지방선거를 치르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이나 느낀 점은?
■ 비례대표는 선거운동을 안해도 된다는 편견을 깨고 싶었다. 그래서 같은 정당 후보 지원을 열심히 했고, 다른 후보에 비해 젊기 때문에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선거운동하는 모습을 서울 구의원 비례대표 카톡방에 올렸고, 이런 분위기가 상승세를 타고 서로 경쟁하면서 운동에 참여할 수 있었다. 노력 덕분인지 서울 전체 비례대표 중에서 득표율 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 비례대표로서 주민을 위해 하고 싶은 공약과 앞으로의 의정활동 계획은?
■ 서대문구의 전체적인 모습을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행정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싶은데 먼저 평생교육이 실제 주민들에게 어떤 혜택이 돌아가는지 챙겨보고 싶다. 관내 대학들의 강사비로 대부분 쓰이는 평생교육 예산을 실제 주민을 위해 쓰이도록 하고 싶다. 또 마을 공동체사업이 편중돼 진행되고 있는 부분을 오랜 지역 활동을 해오신 주민들에게 골고루 펼쳐질 수 있는 중간 고리 역할을 해보고 싶다.

□ 시급한 지역 현안은 무엇이라 생각하며, 이를 해결할 방안을 제시한다면?
■ 앞서 말한 해야 할 일의 연장선상으로 장애인 복지에 대한 부분을 보다 현실화 하고 싶다. 서대문구의 장애인 부모들은 모두 한마음으로 협동해서 가족같이 잘 지내고 있다. 최근 국회에서 발달장애인 지원 조례가 통과된 것으로 안다. 이미 노원은 지역 구 조례로도 지원에 대한 대책을 발의한 바 있다. 우리 구도 이런 조례 준비를 해야 할 것으로 본다.

□ 끝으로 주민들게 한말씀?
■ 당선이 확정되고 나니 소소하고, 개인적인 민원이 너무 많이 들어온다. 전체주민의 일이라면 얼마든지 조율하겠지만 지나치게 개인적인 요청도 많다. 후보를 지지하고 사랑해 선택하셨으니 조금 더 지켜보고 기다려 주시길 바란다. 열심히 일하겠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