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상공회(회장 최규득)가 지난 27일 연대동문회관에서 2차 이사회 및 6.4지방선거 구청장 구의원 당선자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최규득 회장은 『취임 후 첫 회의 주재인 것 같다. 두달 간 아무런 시도도 못해 안타깝다. 임원들과 상의해 챙겨나가겠다』며 『대한상공회의소 오찬에 참석했는데 대통령도 경제재생을 최우선목표로 삼고 있다 』고 전했다.
50여명의 이사가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2014년도 상반기 사업실적(안), 하반기 사업계획안 및 임원선출안 , 상공회 위원회 운영세칙 및 임원찬조금 관리세칙 개정안이 논의됐다.
정종호 사무국장은 2014년 상반기사업실적으로 『회원수가 지난해 3238명에서 3320으로 82명이 증가했다』고 밝히면서 『매주 각 요일별 노무 경영 세무 상담을 189회 실시했으며 산악회,골프회,척사대회, 후원 연대 사업 등 112건의 행사에 1574명의 회원이 참여했다』고 보고했다.
상공회는 오는 10월에 최고경영자 과정 개설 앞두고 있으며 채권,창업,세무, 법률등의 교육을 진행하고 사회공헌사업을 계획중이다. 기존 교육 외에도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역특화 교육을 신설해 오는 4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수·금요일에 소상공인을 위한 SNS활용마케팅교육이 진행된다.
안건 심의에서 기존의 찬조비납입 방식을 대신해 보다 부담이 적은 회비로 이사회 규모를 늘리자는 의견과 그간 3개 상임분과위원회에서 여성 및 총무위원회를 신설해 5개 상임분과위원회로 늘리는 방안이 논의됐다.
또, 고문 및 자문위원의 의결권 및 투표권 유무에 대해 혼선이 있었다. 안병혁 상임 수석부회장은 『상공회 운영세칙에 따라 고문과 자문위원은 발언권은 있으나 의결권은 없는 게 맞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안구완 고문은 『오늘 안건이 통과되면 의견을 제시하지만 의결권은 없으며 찬조금을 내야할 의무만 생기게 된다. 찬조금을 명문화하는 건 조금 더 생각해 볼 문제다』 고 말해 심의 안건에서 보류했다.
최규득회장은 『많은 이사들이 참석한 오늘처럼 앞으로도 저녁에 이사회를 개최할 생각이다. 시간에 쫓기는 회원들이 많아 낮 시간은 참석이 저조하기 때문』이라면서 『매회 1가지씩 서로가 도움을 얻고 배우며 발전하는 모임,회의를 만들자』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사회를 마친 직후 구의원 당선자 15명과 재선에 성공한 문석진 구청장이 회의장을 찾아 상공회 임원진과 이사에게 인사·간담회가 이어졌다.
문 구청장은 『사람과 복지 중심정책을 이어가되 서대문 경제회복을 위한 역세권 개발도 병행하려한다. 그 과정에서 지역내 갈등이 생길 경우 상공회 임원분들이 도와주셨으면 한다』고 인사했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