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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모임장소 얼티즌, “행복한 허브” 만들 것
sdmnews 김지원 기자
2014-07-03 18:13
이대 앞 청년들의 소통공간, 7주년 맞아
축하공연 및 주류 무제한 제공, 포트럭 파티
얼티즌 장성욱 공동대표가 얼티즌 개업 7주년을 맞아 축하공연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지난 22일 얼티즌 청년허브(이하 얼티즌)가 7주년을 맞았다. 충무로에서 활동해 온 얼티즌은 지난해 11월부터 서대문구에 둥지를 틀고 까페 및 청년공동주택을 운영해왔다. 얼티즌 오정익·장성익 공동대표는 7주년을 기념해 파티를 열었다.
오정익 공동대표는 『신촌의 분위기는 확실히 다르다. 충무로에서는 20대 청년들끼리 까페 운영만 했는데 지금은 모두 30대를 훌쩍 넘겼다. 서대문에 온 이후로는 보다 젊은 청년들도 많이 만나고 지역주민들과 교류할 수 있어 보람이 크다. 젊은층이 쉽게 찾을 수 있는 허브로 활약하며 이대 상권을 살리겠다는 각오로 시작했으나 상권부활은 함께 오래 고민해야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얼티즌의 7주년을 맞는 기쁜 날인만큼 피터, 철학하는 예술가, 10인조 브라스 밴드 「유니크 앤 소울」이 축하공연을 열고 복분자와 맥주를 무료로 제공했다.

얼티즌은 까페와 레지던스를 함께 운영 하고 있다.
공동공간으로 다양한 단체가 입주해있는데 지하에는 「신촌콘서트」란 단체에서 각종 공연, 레슨, 세미나 등을 실시중이다. 레지던스는 공동주택형태로 20~30대 남녀 4명이 거주 중이다. 공동주방과 세탁실 등을 함께 쓰는 형태로 불편 없이 지내고 있다. 월 20만원에 부담도 덜었다. 공실이 나면 SNS를 통해 충원한다.
까페를 주로 이용하는 손님은 지역 특성상 주로 이대생들이 많다.
자몽꿀맥주, 커피와 술을 결합한 사께라또가 인기다. 음료 중에는 민트초코와 미숫가루가 맛있는 편이다.
얼티즌이 생긴 뒤 이 골목에 까페 두 곳이 더 생겨났다. 덕택에 골목 분위기가 나아졌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휴무일 없이 매일 연다.

얼티즌은 지난 7년간 청년들의 창구 역할을 하며 소통을 이끌어 왔으며 주거나 취업고민으로 위축되어 있는 젊은이들의 네트워크와 문화를 계속 만들어 낼 계획이다.
특히, 서대문구는 어르신들이 많고 청년층 유입이 어려운 곳으로 청년활동과어르신 사업을 결합해 시너지를 내는 기획에도 도전해보고 싶다.

이대골목 얼티즌 허브.
문의: 2275-0923 오전11~오후10시 운영 www.eartizen.com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