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서대문구의회
7대 구의회, 초선 의원 9명, 여성 강세
sdmnews 김지원 기자
2014-07-03 17:43
홍길식의원 4선으로 최다선 의원으로
60대 이상 2명, 4050다수, 30대도 진입, 젊어져
서대문구의회 제7대 의회 의원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의원들.
7월1일 개원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할 제 7대 서대문구의회의 특징중 하나는 여성 당선자가 5명으로 역대 최고라는 점이다.
또, 초선의원이 60%가 넘는 9명으로 재선이상의원이 6명에 불과하다.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8명 새누리당 의원 7명으로 같은 당 구청장 견제가 제대로 될 것인지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재선이상 의원은 보궐을 포함해 홍길식 의원(4선, 새누리, 서대문라선거구 홍은1·2동, 홍제3동) , 류상호 의원(3선, 새정치,서대문가선거구 충현·천연·북아현·신촌동), 황춘하 의원(3선,새정치, 서대문 라선거구, 홍은1·2 홍제3동), 이기돈 의원(새누리, 서대문마선거구 남북가좌1·2동) 김호진 의원(2선, 새정치 연희동), 김순길 의원(2선, 새누리, 서대문마선거구 남북가좌1·,2동이 있다. 연령대별로는 30대 1명 40대 8명 50대 4명 60대 2명으로 구성됐다.

7대 구의회의 최고령 의원은 60대 윤선경 비례대표이며 최연소 의원은 30대 장숙이 의원으로 의원의 평균 나이가 젊어졌다.
선거에 임박해 정당에 기입한 신데렐라 정치인과, 타 당에서 당적을 옮긴 철새 의원 등의 차기 행보도 관심을 끌고 있다.
재선이상 당선자들 중에는 신승을 거둔 인물들도 있다.
먼저 홍은1·2, 홍제3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황춘하 의원은 신인 우선 공천과 지역위원장과의 갈등으로 2-나번을 어렵게 받아 의회 입성에 성공했다.
이기돈 의원 역시 군소 정당과의 경쟁 은 물론 새정치민주연합의  2-나 윤유현 의원과 치열한 다득표 경쟁을 펼쳐 41표차로 어렵게 당선됐다.

또 시의원 출마를 고민했던 홍길식 의원은 다시 구의원에 도전, 4선의 기쁨을 안은것은 물론, 최다선 의원이자 최다득표율로 원내 재진입에 성공한 점도 에피소드로 남는다.
한편 지난해말 다목적체육관 「절차상 하자」와 「현재 위치 적합성」등으로 충돌했던 김혜미 사랑나눔봉사센터장이 새정치민주연합 구의원 비례대표로 7대구의회에 동반입성한 점에도 주민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혜미 의원은 『마을공동체, 사회적 기업은 물론 장애인 부모로서 지역을 위한 의정활동에 열심히 연구하고 일하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홍길식 의원은 사석에서 『다목적체육관은 절차상 하자를 지적한 것이지 갑 을 지역이기주의 또는 정쟁에 휩쓸린게 아니다. 지역 일에 반대를 위한 반대는 절대로 안한다』라고 밝힌바 있으나 향후 사업계획 수립에 어떻게 대처할 지는 미지수다.

지난 보궐 선거 후에 6대 구의회로 진입한 김순길 의원은 최근 공석이 된  행정복지위원장을 맡아 활동해 최단기 보직을 받은데 이어 이번 선거에도 순탄히 당선돼 눈길을 끌었다.
이기수·김호진 의원은 2인 선거구에 단 2명만이 출마해 서대문 최초로 무투표 당선돼 7대구의회에 입성했다.  김호진 의원은 경선 없이 재선에 안착해 동료의원들로부터 부러움을 샀다.
이밖에도 원희룡 보좌관 출신으로 지역정치인으로 데뷔한 이경선 의원(서대문다선거구)과 지역봉사에 잔뼈가 굵은 정당인 출신 박경희 의원(서대문다선거구)이 모두 당선돼  홍제1·2동 지역 에서 어떻게 활동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구의회 관계자는 『선거를 통해 이렇게 많은 구의원이 바뀌고 초선의원이 많이 진입한 것은 역대 최초』라고 밝히면서 『당선자 모두 지역에 기여하려는 의욕이 충만한 것 같다』고 밝혔다.

반면 일부 서대문 지역인사들은 정당정치를 모르거나 활동이 거의 없던 초선 의원이 많아 풀뿌리 정치의 근간으로서의 정당공천의 의미가 훼손됐다고 지적 하는 여론도 적지 않다.
 
<김지원 기자>
<재선의원 인터뷰 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