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일 구청 광장 한 켠에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들을 기리고 추모를 돕고자 설치된 합동분향소가 지난 7일 38일만에 철거됐다. 구청 행정지원과 담당자는 당초 합동영결식까지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추모인원이 지난달 중순부터 점점 감소해 선거시즌에는 20명 이하로 대폭 줄어들었다. 5월말부터 상황을 지켜보다 철거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또 무더워지는 날씨로 인해 분향소 헌화대 및 헌화용 꽃 관리에 어려움 또한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서대문은 첫 2주간은 최대 매일 400명 이상의 주민이 다녀갔으며 구청 과장들이 2∼3명이 매일 돌아가며 추모객을 맞이하는 상주역할을 맡았다. 한편 복지정책과에서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모집한 매일 4~8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추모 및 분향소 이용이 편리하도록 진행을 맡았다.
구 관계자는 『전국 기초 지자체가 대부분 비슷한 이유로 분향소를 철거한 것으로 안다』면서 비교적 일찍 설치한 우리구에만 7380명의 추모객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단신
합동 분향소 추모이용객 저조로 지난 7일 철거
sdmnews
2014-06-23 14:18
5월말부터 추모객 하루평균 20명 이내로 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