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재단의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의 「꿈과 사랑으로」가 열 번째 봉사지 몽골로 떠난다.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4일까지 9박 10일간의 일정으로 떠나게 되는 몽골 해외봉사의 프로그램 명은 몽쉘(夢-share)이다. 꿈을 나누고 공유하면서 꿈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09년부터 동계와 하계로 나눠 1년에 2차례 진행되던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은 2012년부터는 1회로 조정돼 캄보디아를 시작으로 라오스 몽골 등지로 지속적인청소년해외봉사단을 파견해 왔다.
한국청소년재단은 여성가족부의 공모에서 해마다 선정, 10번이라는 뜻깊은 봉사 기회를 갖게 됐다. 올해 10번째 해외자원봉사단이 더 큰 의미를 갖는 것은 그동안은 일반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면 이번에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을 중심으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100% 여성가족부의 지원으로 이뤄지는 이번 청소년해외봉사단의 참여 인원은 대학생 3명, 중학생 1명 고등학생 12명 등 총 16명이다. 상처 받은 아이들을 위해 상담을 지원할 상담교사 2명과 인솔단 2명, 그리고 작가와 사진촬영담당자 등 총 22명이 몽골로 떠나게 된다.
한국청소년재단 강혜자 팀장이 단장이돼 이끌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이 주로 활동할 곳은 다르항-울 아이막으로 몽골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로 몽골어로는 대장장이를 뜻하는 공업도시다. 2012년 8기 봉사단부터 몽골을 찾기 시작한 청소년 봉사단은 「어요니이레두이종합학교」의 게르짓기과 보수 봉사를 시작으로 지난해에도 「졸작 드림캠프」를 통해 지하 빈민가정 개보수 및 드림캠프를 운영했었다.
이번에는 14번 학교(몽골은 학교를 지은 순서에 따라 이름이 붙는다)의 초등학생과 유치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 지원과 학교 벽화작업을 통한 개보수, 몽골의 전통 가옥인 게르 한 채를 가장 어려운 몽골 가정에 지원하고 돌아오게 된다.
다른 기관에서 운영하는 대학생 봉사단이 지난해 몽골을 찾았을 때는 지하에 무허가로 거주하고 있는 몽골 빈민가정을 위한 주거공간 개보수를 했으나 이번 봉사단은 청소년들이 주축이 됐다는 점을 감안해 아이들이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별도로 마련한 것.
7월 해외봉사에 참여하게 되는 청소년들은 모두 까다로운 면접을 통해 선발됐다. 준비를 위해 모두 3차례 교육이 진행되고 아이들을 교육할 프로그램 기획부터 안전교육, 예방접종 등 사전 준비를 마치게 된다.
오는 6월 21일과 7월 25일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사전 의무교육이 진행되며, 몽골 봉사활동 스토리는 책자로 기록에 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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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