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서대문구정의 초점이 「복지」에 맞춰질 전망이다.
지난 18일 취임 1주년을 맞는 본지와의 기념인터뷰를 통해 문석진 구청장은 『올해 서대문구가 주력해 온 100가정 보듬기 사업의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고, 지역의 많은 분들이 이웃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주기위한 준비가 돼 있다고 느꼈다』면서 『지자체의 예산만으로 할 수 없는 일을 지역사회와 연계함으로써 해법을 찾을 수 있었다』고 밝히고 『내년에는 그 연장선상에서 장애인 활동 보조인을 지원하는 「장애인 보듬기 사업」을 펼침으로써 장애인의 복지와 활동보조인의 고용을 창출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문 구청장은 『내년에는 서울에서 가장 아이키우기 좋은 서대문을 만들기 위해 민간 및 가정보육시설의 수요자 욕구를 조사해 보육 교사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시설 및 운영방식도 구립어린이집 수준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필요한 예산은 100가정 보듬기 사업을 응용, 명예어린이집 이사장 제도를 만들어 지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이는 철저한 현장조사를 실시, 최소한의 지원 기준 마련이 선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명예이사장제에 참여할 경우 직접 지원하기 보다는 사랑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금을 전달해 다시 받도록 함으로써 내년부터 실시되는 100%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문 구청장은 『지난해 반값 등록금 논란이 뜨거운 시점에서 사용하지 않는 데이케어센터 부지를 대학생 임대주택으로 개조해 각 자치단체의 주목을 받았고 이는 곧 대학이 8개나 밀집해 있는 서대문의 복지를 상징하는 아이콘이 됐다』고 자평하면서 『비록 16명 정도만이 그 혜택을 볼 수 있었지만 작은 변화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고 이를 계기로 서울시가 우리 관내 주차장 부지에 지하는 주차장을 만들고 그 위는 대학생 임대주택 70세대를 지어 14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대학이 밀집한 성북구에서도 대학생 임대주택 사업을 추진, 타 자치구로도 사업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문 구청장은 독서장려사업과 관련, 『우리가 강남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은 바로 독서』임을 강조하면서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한 독서활동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책읽는 서대문을 만들어갈 것이며 각 초등학교에 교육경비를 지원 할 경우에도 반드시 책읽기 사업에 동참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중소기업 지역경제활성화에 대한 방안으로 『행정적인 지원의 뒷받침과 아울러 지역의 상공인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융합할 수 있는 일을 연계한 교류의 장을 만들어 가고 싶다』고 밝히고, 『신촌의 특성화를 위해 창천문화공원을 젊은이들이 많이 모일 수 있는 선도적인 거리로 육성하기 위한 U-city신청을 올해 국토부에 요청했으나 선정에 실패했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건의해 젊은이들이 많이 모일 수 있는 거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의지를 드러났다.
관련인터뷰 http://www.esdmnews.com/board_view_info.php?idx=6481&s_where=&s_word=&page_num=1&seq=134
<옥현영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