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진로직업체험센터(센터장 박찬열)는 청소년진로직업체험박람회를 지난 30일 독립공원에서 개최했다. 연희·가재울·동명여·정원여,서연·연북·명지·이대부중 등 관내11개 중학교 1학년 2500명이 진로고민해결 방안과 즐길 수 있는 교육체험을 결합한 행사로 미래의 선호직업으로 알려진 80여개 분야에 각 3개 직업순으로 사전 예약접수를 받아 실시했다.
지역신문 서대문사람들과 디지털 서울문화예술대,서울예술전문학교, 명지대학교, 서대문소방서, 서대문경찰서,수도방위사령부, 해군 군악대, 육군간부후보생, 사서공무원 체험,서대문농아인복지관,그랜드힐튼 호텔, 봉주르 동물병원, 장애인 학부모 및 지역 부모들이 운영중인 A까페, 장애인자활센터 서대문햇살아래 등 관내 많은 기관이 참가했다.
때이른 무더운 날씨에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각 기관들은 청소년 직업체험을 위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강의를 진행했으며 참가학생들 역시 다양한 체험을 이수하기 위해 독립공원을 오가며 분주했다.
그중 단연 인기는 서대문소방서(서장 김시철)로 오전 10시부터 「나도 소방관이 되고 싶어요」 행사를 진행했다. 아이와 어른을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은 물론 소화기 사용법,소화전 사용 등의 홍보활동을 펼쳤으며 햇살이 더 강해진 오후에는 소방관 방수복을 챙겨입고 시원한 물줄기를 내뿜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육군헌병대의 오토바이와 숲체험, 자연사박물관,포토존, 핑거푸드 만들기도 발길을 모았다.
또 다른 인기직업으로는 게임제작자와 FC 서울의 스포츠마케터, 보컬트레이너가 학생들을 사로잡았고 자유체험부스 중 A카페,커피정,까페바인 등에서 진행한 커피 바리스타, 디지털 서울문화예술대에서 선보인 메이크업 시연 등이 인기를 끌었다.서대문농아인복지관은 수화명함만들기 등을 서대문햇살아래는 손뜨개 자조모임에서 「내손으로 직접뜨는 뜨개질 체험」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서대문사람들은 「나만의 신문만들기」를 진행, 초등학생 위주의 지난해 체험과 달리 사전에 예약한 5개학교 중학생들이 참가해 자신의 최신근황,가장 좋아하는 것, 친구나 가족 소개 등을 주제로 신문이름을 정하고 창간호 기사를 만드는 시간을 보냈다.
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은 인터넷게임,아이돌그룹, 6.4지방선거, 최근 있었던 튀니지와의 축구시합, 좋아하는 야구팀 순위, 해외축구선수 특집 등 다양한 주제로 신문을 완성해냈고 기자수료증을 받았다. 동명여중 1학년 배유진 학생은 신문에 맛난 초코와플집을 소개했으며 중앙여중으로 진학해 못 본지 오래된 단짝친구 이야기를 적고 그림을 그려냈다.
같은 학교 유호연 학생은 「방틀러」라는 별명을 지닌 선생님을 소개한 뒤 가장 좋아하는 동물로 고양이를 꼽았다. 오른팔을 다쳤음에도 신문을 완성해 낸 서연중 남학생을 비롯 90여명의 학생들이 첫 신문을 무사히 완성해냈다.
서대문사람들 옥현영 편집국장은 『언론을 통해 교육해나갈 분야는 무궁무진하다. 사진 대신 그림을 그리면서 자신의 심리도 표현할 수 있게했다』고 면서 『육하원칙을 통해 이야기를 잘 전달하게 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서대문사람들 정정호 발행인은 『자신만의 첫 신문을 만들게 된 것을 축하한다. 제호를 정하고 신문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보람 있는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원 기자>
행사
청소년2500명의 즐겁고 생생한 직업체험
sdmnews 김지원 기자
2014-06-12 16:13
2014 청소년 진로직업체험박람회 독립문서 열려
서대문사람들 ‘나만의 신문만들기’외 80개 직업 자유·예약체험
서대문사람들 ‘나만의 신문만들기’외 80개 직업 자유·예약체험
총 90여명의 학생들이 기자체험을 통해 자신의 신문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정원여중 학생이 만든 나만의 신문 창간호.신문을 만든 학생들에게는 수료증이 제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