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탐방
대한민국 문화의 산실, 한국예술원
sdmnews 옥현영 기자
2014-06-12 16:11
한국의 줄리어드, 버클리를 꿈꾸는 실무위주 학사 시스템
개인 연습실만 100개, 녹음실, 편집실 등 최첨단 시설 갖춰
2012년 충현동으로 이전, 지역과 호흡하는 대학 되고 파
충정로에 위치한 한국예술원 정문 전경. 오른쪽은 실무를 맡고 있는 김범조 부학장이다.
매주 목요일 공연이 펼쳐지는 야외 무대
한국예술원 미디어 녹음실
한국예술원 도서관 자료실
합주실
예술인들의 꿈을 학교에서 이뤄갈 수 있도록 실무위주의 교육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는 KAC 한국예술원(명예학장 최상식)은 대한민국 예술가 지망생을 위한 줄리어드, 버클리, 파슨스와 같은 콘소바토리 형태의 예술교육기관을 꿈꾸고 있다.

학교가 시작된 것은 18년전이지만 지난 2000년 최초의 사립 영화 학교인 「네오 아카데미」를 설립하면서부터 본격적인 교육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 2001년 교육인적자원부를 통해 학점은행제 운영기관으로 승인받은 바 있으며, 현재는 실용음악, 공연예술, 영화방송 디자인, 영상문예창작, 방송연예 공연기획예술학부 등 총 5개 학부에 22개과를 운영, 600여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한국예술원은 일반 대학교육과는 차별화된 보다 실용적이고 현장 밀착적인 교육으로 우리나라 창조산업을 이끌어갈 꿈나무들을 양성하기 위한 예술학사 전문 학교로 운영중이다.
KBS드라마 제작국장을 지낸바 있는 최상식 명예학장을 비롯해 케이노트뮤직아카데미 대표인 김형석 작곡가가부학장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문가 교수들도 대거 영입, 실용음악 예술학부에 김형석 교수, 방송연예예술학부에 유지인 교수, 영화방송디자인 예술학부에 선물, 작업의 정석을 감독한 오기환 교수, 방송 연예 예술학부에 슈퍼모델 출신의 박둘선 교수 등이 학생들을 지도중이다.

학교 실무를 책임지고 있는 김범조 부학장은 『한국예술원은 타 학교와는 차별화된 기자재와 설비 등을 도입, 실무와 다름없는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또 『이런 차별성이 입소문을 타고 조기 재능있는 청소년들의 지원이 늘어 재학생의 50% 정도가 지방에서 지원하고 있으며, 검증된 학생들이 대거 입학, 현재 이들의 재능을 발굴, 육성하는 일을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인다.

학교의 배움터를 충무로에서 서대문 관내 충정로로 확장, 이전한 것은 2012년.
작지만 아담한 캠퍼스를 가진 한국예술원은 학교내에 위치한 무대를 통해 해마다 한두차례 주민을 위한 공연을 펼쳐오고 잇다.
또 해마다 실력있는 성우를 선발하는 KAC보이스 액팅 페스티벌을 펼쳐 올해로 3번째 예선을 지난 5월 개최 했으며 오는 14일 본선대회가 열린다.
이외에도 2002년 제1회 네오필름 페스티발을 개최한 이후 현재는 서울 국제 청소년 영화제를 공식 후원하는 한편, 전주대학교와 산학 협력을 체결, 업무 및 교육 프로그램을 상호협조하는 등 활발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현재 한국예술원에 재학중인 스타 학생으로는 엔트레인의 송유진 군과 씨리엔 에피 이지훈 양, 송크라이즈걸즈의 김지수 양 등이다.
또 한국예술원의 08학번 영화방송디자인예술학부 이태호 군은 지난 2011년 단편 「집 앞에서」를 통해 제 64회 칸 영화제의 비평가주간 부문에 초청되는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같은 학생들의 실력은 실용예술교육 위주의 캠퍼스와 국내 최고 수준의 종합예술 교육시설에서도 차별화 된다.

예술문화의 메카로 불리우는 세종문화회관과 5분거리에 있는 한국예술원은 학교 정문앞에는 500석 규모의 야외공연장이 있는데다 강의실에는 교육용 HD촬영기자재를 비롯, Mac영상 편집실, 다양한 DVD가 보관된 도서실, 100여개의 개인연습실, 녹음실, 편집실을 비롯해 콜라보가 가능한 합주실까지 구비돼 있다.
또한 수도권 예술원에서 보기 힘든 서울시내 중심에 아름다운 캠퍼스는 인근 직장인들의 쉼터로도 활용될 만큼 잘 가꾸어져 있다.
한국예술원의 야외무대에는 매주 목요일 점심이면 학생들의 자유로운 무대 공연이 선보인다.

(입학문의 777-6133)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