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설립무효소송과 조합집행부의 구성 등 개발사업을 놓고 갈등하던 북아현2재정비촉진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하 북아현뉴타운2구역조합)이 현 조합집행부와 공대위, 비대위 등 현재의 조합에 반대하는 조합원을 아우르는 정기총회를 개최키로해 순탄한 사업진행을 예측하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북아현2구역은 그간 공대위소속 조합원들이 조합설립무효소송을 제기, 사업이 중단됐다 진행되고, 전 조합장이 구속되는 등 난항을 겪어왔으나 문석진구청장과 서대문구가 지난 연말부터 적극적으로 중재에 나서 조합측과 공대위, 비대위 등 전체조합원이 참여하는 총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됐다.
구청측은 지난 연말부터 조합과 비대위 등을 수차례 방문해 의견을 조율한뒤 ▲조합임원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에 공대위 공대위소속조합원 참여(조합측3명, 공대위 2명) ▲결원된 대의원에 공대위추천조합원 참여 ▲입후보자의 자격 및 입후보자 추천인을 조합설립동의자로 제한한 규정삭제 등을 골자로 한 중재안에 양측이 동의, 대의원회 등 모든 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30일 임원선출을 주목적으로 정기총회를 열게 됐다.
이달초 마감된 임원입후보자는 조합장후보 4명과 이사후보 26명, 감사후보 8명 등 총 38명으로 어느 개발지역보다도 치열한 선거가 될 전망이다.
구청은 당초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를 위해 서대문구선관위에 이번 임원선거를 위탁하려했으나 오세훈서울시장의 무상급식 주민투표실시 여부 등으로 선관위의 여력이 없어 구청이 직접 공정선거감시단을 운영하고 있다. 공정선거 감시단은 총8명으로 선관위에서 부정선거감시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단원들이다.
서대문구 관계자는 『중재 및 합의에 필요한 내용은 지난1월말 확정됐지만 조합측의 양보와 대의원회의 의결이 필요해 5번이나 대의원회를 열고, 직원들이 현장에 참여하는 등 우여곡절 끝에 총회를 열게 됐다』면서 『이번 선거를 공정하게 실시해 조합원 모두가 인정하는 총회로 마무리돼 반목과 갈등을 일소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사업이 이루지기를 기대 한다』고 밝혔다.
북아현뉴타운2구역은 2008년4월 조합창립총회를 한 뒤 2009년12월사업시행인가를 받아 조합원분양신청 등 관리처분 준비를 하다 2010년2월 조합설립무효소송에서 패소, 사업이 지연되는 등 파행을 겪었다.
부동산/뉴타운
북아현뉴타운 2구역 모범사업지로 거듭나나?
sdmnews
2011-07-25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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