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지난 26일 서대문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먼저 이화여대 정문 앞 걷고 싶은 거리를 찾은 조 후보는 주민들에게 자신이 걸어온 길과 교육정책 공약을 들려줬다.
조 후보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연세대에서 석박사를 이수한 후 미국 남캘리포니아주립대 객원교수로 3학기동안 한국학을 가르친 경력을 갖고 있다. 현재 성공회대 사회과학부 교수로 재직중이며
「오직 교육에만 종사해온 전문가」임을 내세우고 있다.
또, 조후보는 「교육도 사람이 먼저다」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좋은 삶이 무엇인가에 대해 잃어버린 기억을 일깨우는 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조희연 후보는 『이날 주민들을 향해 두 가지 약속을 우선으로 지키겠다. 먼저 질문이 살아나고, 둘째, 경쟁보다는 우정이 살아나는 교실로 만들겠다』고 밝히면서『지난해 전국 교육청 청렴도 17개 기관 평가에서 서울시 교육청이 17위를 기록했다. 서울을 청렴도 1등의 교육기관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덧붙여 『당선 된 후 개혁의지를 갖고 있는 전국 진보성향 교육감 후보와 연대해 국가교육을 개혁하는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조 후보는 뒤이어 이화여대 정문에서 학생들을 만난 뒤 연세로로 이동해 공연장 앞에서 지지연설을 펼쳤다.
선거를 5일 앞둔 현재까지 조희연 후보의 지지율은 꾸준히 상승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문용린-고승덕-조희연 3인구도로 오차범위 안으로 진입했다.
또 조 후보는 최근 정부의 국정역사교과서 제작 움직임에 대해서도 『만약 친일 성향을 담는다면 대안교과서를 부교재로 제작하겠다』고 맞불을 놨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