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2026년 6 3 지방선거
“실패한 정책 VS 정책 공부해라” 열띤 설전
sdmnews 옥현영 기자
2014-06-01 14:01
이해돈 후보 - 연세로 노점상, 뉴타운 주민 방치 지적
문석진 후보 - 공약실현 불가능, 광우병 해외연수 꼬집어
박희진 후보 - 여성·어린이·노동자·서민 위한 공약 밝혀
고은석 후보 - 뉴타운 해제 적극 수용, 희망 주고자 출마
지난 26일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하기 위해 서강대학교 가브리엘관 스튜디오를 찾은 서대문구청장 후보자들.

지난 26일 서강대학교 가브리엘관 녹화장에서 실시된 서대문구청장 후보자 토론회의 화두는 세월호와 관련한 서대문안전망 구축과 연세로 노점상 문제였다.
이와 더불어 뉴타운 재개발 재건축 및 주택개발관련 공약이 엇갈리면서 토론회가 과열됐다.

기조연설에서부터 새누리당 이해돈 후보는 『5년간 부구청장으로 지내면서 홍제천 불광천 복원과 독립문공원, 안산, 북한산 공원 조성등 서대문은 빠르게 변했다. 그러나 지금 서대문구는 구호만 요란할 뿐 4년간 무슨일을 했는가? 』라고 물었다. 또 『세월호 참사중 혈세로 27명의 공무원을 3회에 걸쳐 해외여행과 외유성 연수를 보내는 무책임한 짓을 했다』면서 공격했다.

이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 문석진 후보는 『행정에 대해 더 공부하라. 5년간 모신 구청장이 지금 6년형을 받고 아직도 감옥에 있다. 또 2008년 행안부 주최 외국 연수시 한국에서 광우병 촛불시위가 열려 총 11명의 공무원중 7명은 포기하고 4명만이 끝내 연수를 떠나 행안부가 하루만에 강제 귀국시켰다. 당시 여행을 떠났던 분』이라며 대응했다.
또 이해돈 후보가 『연세로 대중교통 전용지구로 수십억이 넘는 공사를 해 놓고 보행로를 그대로 노점상에게 내 주었는데 이는 잘못된 처사』라고 지적하자 『연세로에는 노점상이 없다. 키오스크로 모두 달라졌고, 스마트 로드샵으로 바뀌었다』고 답하자. 이 후보는 『노점상이 키오스크로 바뀐 것이며 보행로의 절반 이상을 다 차지해 결국 상인과 주민의 불만을 사고 있다』고 반론했다.

박희진 후보는 기조연설을 통해 『함께 사는 서대문, 사람을 살리는 정치를 하고자 나왔다. 세월호 참사는 사람보다 돈을 앞세우고, 당장 눈앞의 생활고로 세모녀가 함께 목숨을 끊었다』면서 『가장 낮은 곳에서 일하는 노동자 서민을 위한 정치, 생활인으로서 여성과 아이들이 안전한 서대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28일 밤 9시부터 2시간동안 씨앤앰 서서울케이블(채널1)과 티브로드 서대문(채널4)을 통해 방송 됐다.
한편 무소속 후보로 토론회에 참석하지 못한 기호 4번 고은석 후보는 북아현 일대 뉴타운 문제를 예로 들면서 『지난 2월 서대문구가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 10곳이 조합원 재산을 그대로 보존 받는 비례율 100%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가 나왔다』면서 『주민들의 뉴타운 해제 요구에 대해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또  고 후보는 『내부순환로의 분진과 오염물질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건강한 대기 환경을 주민에게 돌려주고자 한다』면서 『무소속으로 8번이나 출마한 이유는 나같은 사람도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http://www.esdmnews.com/board_view_info.php?idx=64695&seq=138

http://www.esdmnews.com/board_view_info.php?idx=64694&seq=138>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