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출마를 결심하게 된 동기는?
정치가 주민들 삶의 질을 결정하는 주요 요소라는 걸 알게 됐다. 어린 시절 살던 집이 모두 철거당하고 지금 남아있는 게 하나도 없다. 집 없는 설움을 안다. 또 초등학교 때 몇 백 원 하는 육성회비를 제때 못내 불려 다녔고 중학교 때부터 학교 매점에서 근로장학생으로 일했다. 이런 어려움을 겪으면서 지역정치인들이 주민의 어려움을 헤아리고 해결책을 제시해 줄 수 있다는 생각에서 출마를 했다.
2. 왜 본인이 당선돼야 한다고 생각하나? 자신의 장점을 어필한다면?
시민일보 등에서 10여 년 기자로 일했다. 주민들을 만나고 서울시청과 각 구청, 서울시의회와 각 구의회 등을 취재하며 듣고 본 게 많다. 또 조합원 12만 명의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편집부장으로 4년 동안 일할 때 민주적 습관이 몸에 뱄다. 그 후 도시농업네트워크 대표, 주거복지센터 대표 등으로 일하면서 시민운동에 눈을 뜨게 됐다. 2011년 주민 직접 선거로 1509세대 홍은벽산아파트 12기 입주자대표회장에 선출돼 행정기관과 의결기구 운영을 경험할 수 있었다. 얼마 전 실시된 13기 회장 선거에서도 재선했다.
3. 당선된다면 최우선해 하고 싶은 일(공약) 3가지는?
지난 해 「유진상가 지하부분 홍제천 산책로(자전거도로) 연결 1만인 서명운동’을 했다. 예산도 많이 들지 않아(구청 추산 5억 원) 충분히 가능한 사업이었는데 잘 안됐다.
현 구의원들이 반대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
보편적 교육복지 또한 중요하다. 아버지가 일찍 허망하게 돌아가셨는데, 병원비가 없어 신장투석을 제대로 못한 게 원인이었다. 국민의료복지 강화에 동의한다.
4. 대표 캐치프레이즈는 무엇이고 그 이유는?
「깨끗하고 소통하며 실력 있는 구의원」, 무엇보다 「염치」있는 구의원이 되고 싶다. 구의원의 정보와 힘을 사익을 위해 쓰지 않겠다. 의정보고서를 격월로 내겠다. 대안을 제시하고 조례를 많이 만드는 구의원이 되겠다.
5. 서대문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소와 그 이유는?
서너 군데 막걸리집. 주민들을 진솔하게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