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세월호의 침몰과 더불어 6.4 지방선거 예비후보들의 활동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세월호 침몰 직후 일부 의원이 명함을 돌리다 주민들의 항의를 받은 후 후보들은 명함을 건네기조차 어려운 상황과 직면해 있다.
그러나 해당 선거가 일정대로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각 후보별 현직 사퇴와 후보 등록 등이 조심스레 진행되고 있다.
서대문구 다 선거구 재선 의원으로 활동해 온 서정순 의원이 지난 22일 서대문구의회 폐회장에서 시의원 출마를 이유로 사퇴를 선언한 후 4월 25일 2선거구 시의원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서정순 예비후보(46세)는 서울대학교 가정대학 소비자아동학과를 졸업했으며 언론정보학을 부전공한 바 있다. 서대문구의회 5·6대 의원을 역임하고, 6대 의회 전반기 행정복지위원회 위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서정순 의원의 시의원 예비후보 등록으로 2선거구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는 현역 의원인 박운기 의원과 전 우상호 국회의원의 보좌관을 지낸 서희용 예비후보와 3자 경선이 불가피해졌다.
그러나 아직 새정치민주연합 측에서 경선방침을 내놓고 있지 않아 당에서 심의를 거쳐 후보를 결정할지 여론조사 등 기타 방법을 채용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변녹진 서대문구의회 의장의 지방선거 불출마 선언으로 공석이 된 서대문 가 선거구에 새로운 여성 후보로 장숙이 씨(36세)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장 예비후보는 성균관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사회복지학과에 재학중이며 (전)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 요양보호사교육원 주임강사로 활동해왔으며 (전)강북삼성병원 간호사를 지냈다.
현재는 현저동 예사랑 노인복지센터 대표로 일하고 있으며, 삼삼오오 회원으로 활동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가 선거구에 현 서대문구의회 의원인 새정치민주연합 류상호 후보도 28일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5·6대 서대문구의회 의원을 지낸 류상호 예비후보는 서대문구의회 운영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서대문구 공직자 윤리위원회 등 다양한 위원회에서 활동중이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