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 아이를 키우는 어마로서 구립어린이집의 운영 비리에 분노를 느껴 풀뿌리 보육운동에 뛰어들었습니다. 3년 동안 구립 어린이집을 개혁하기 위해 온 힘을 다했지만 지역 활동가로서의 한계를 느끼고 2006년 서대문구 보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의원에 출마했습니다.
서대문구 최초의 선출직 여성 구의원으로서 여성의 눈으로, 엄마의 마음으로 우리 모두의 아이들을 위한 정책을 만들고 실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비리 투성이던 구립 어린이집을 바꾸어 놓았고, 아이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친환경 급식정책을 정착시켰으며 열악하기 그지 없던 보육교사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그 결과 서대문구의 보육정책이 타 구에 비해 앞서간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구의원으로서 많은 한계를 느꼈고, 무엇보다 보육정책을 위해 쓸 수 있는 구 예산이 한정 돼 있고, 제도적으로도 자치구는 서울시 정책을 따라야 하기 때문에 답답함을 느낄 때가 한 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100명이 넘는 서울시의원 중 보육문제를 집중적으로 파고드는 의원은 한 명도 볼 수 없었기에 직접 나서서 서울시 보육정책을 챙기기 위해 시의원으로 출마하고자 합니다.
무상보육이 시행되고 있지만 보육의 질이 더 중요합니다.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보육종사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게 해 주어야 합니다. 또 엄마들이 일과 가정 어느 것도 포기하지 않고 아이를 맘껏 낳고 키울 수 있도록 행복한 육아환경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칭찬보다는 주로 잘못을 지적하는 의원 역할의 특성상 혹시 마음의 상처를 입은 분들이 계시다면 이 자리를 빌어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세월호 참사의 희생자들과유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하며 신상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동정
서정순 의원 시의원 출마 신상발언
sdmnews
2014-04-30 18:43
보육정책 개선, 구의원으로서 한계느껴
시의원 도전, “서울시 보육정책 챙기겠다”
시의원 도전, “서울시 보육정책 챙기겠다”
서정순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