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석진 구청장이 지난 16일 아현감리교회에서 「북아현2구역 뉴타운관련 주민설명회」를 열고 조합임원 선출을 앞둔 조합의 문제점과 앞으로의 방향을 지시했다.
문 구청장은 『업무상의 배임 등으로 전 조합장이 구속되고, 공대위와의 법정 소송 등으로 첨예한 갈등을 겪고 있는 북아현2구역이 구청의 중재아래 조합집행부와 공대위가 합의한 조합정관과 선거관리규정을 이행하지 않고 조합임원을 선출하려고 한다』고 주장하며 직접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것.
설명회를 통해 문 구청장은 △조합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조합장 및 임원을 선출한 후, 사업을 진행해 나갈 것과 △ OS를 거부하고 총회에 직접 참석해 의견을 개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문 청장은 주민설명회에서 뉴타운 관련 법령 개정을 요구하는 한편, 북아현뉴타운 지역은 사업성 검토를 통해 조합원분담금을 공개할 것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앞으로 『구청장 협의회를 통해서 법령개정을 요구해 나갈 예정이며, 북아현뉴타운은 구청장협의회 예산을 들여서라도 사업성 조사를 실시, 조합원 분담금 내역을 공개해 주민들의 동의를 다시 물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북아현2구역 조합측은 『문석진 구청장이 주장하는 의견은 실제와 다르다』면서 『선거규정을 변경하는 안건이므로 대의원회를 열어 의견을 물은 후 최대한 구에 협조하려 했으나 대의원들의 반발이 심해 3차 회의를 통해서도 마지막까지 합의가 되지 않아 부득이하게 정기총회를 열게 된 것이며 이를 서대문구청 해당 관계자도 직접 참관한 바 있다』면서 구의 일방적인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