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서대문 3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후 하루도 빠짐없이 인왕시장을 찾고 있다는 문형주 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출마 이유와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밝혔다.
지난 14일 본인의 선거사무실(홍제3동 소재)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문 예비후보는 『출마 하기 전 아이들의 학교 운영위원을 지내면서, 정치인이 아닌 일반 주민으로서 느꼈던 불편함이나 어려움을 정치인의 자리에서 해결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문 예비후보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가슴이 따뜻한 사람이 공직선거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코메디언 출신인 자신이 대한민국 국민을 웃겼던 순발력과 개그로 이제는 주민이 웃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동아인재대학교 유아교육과를 졸업한 문형주 후보는 (전)홍은초등학교 제9기 운영위원장을 지낸바 있으며, 개그우먼으로 활동, 지역행사에 사회자로 참여해 왔다.
세 아이의 엄마로 누구보다 바쁘게 살아온 그녀는 『학교 주변 위험한 환경에 아이들이 무방비로 노출돼 있는 현장이 많다는 점이 아쉽다』면서 『또 전국 65세 이상 어르신이 600만명을 넘고 있는데 매일 500명씩 자살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마음으로 울었다』고 말했다.
전남 순천 낙안에서 태어났으나 2살 때부터 서대문구 홍은동에서 거주, 홍은초등학교를 졸업했다. 최근 그녀의 큰딸이 홍은초등학교를 졸업, 아이와 선후배 사이가 됐다.
후보를 준비중인 사람들이 모인 민주당 아카데미를 지인들의 권유로 듣게 되면서 올해 초 선거출마를 결심하게 돼 조금은 늦은 감도 있었다. 그러나 누구보다도 홍은동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는 만큼 주민들을 만나며 본심이 전해지길 기대하고 있다.
문형주 예비후보는 『정치는 국민을 위한 봉사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정치입문을 결심하기 전 주민자치위원, 어린이집 원장, 청소년 문화의집 운영위원, 사회복지협의회 초대 이사 등 많은 지역 단체에서 주민을 위해 봉사했고, 또 어르신들을 만나 웃음치료사로 활동하기도 했다』고 전한다.
문 후보는 같은 지역구에 현역 시의원과의 경선이 부담스럽지만 공정하게 바라보고 각자의 책임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견지할 생각이다.
문 후보는 『경선에서 탈락하더라도 앞으로 4년을 지역 주민을 만나며 더 공부해 재도전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공약부터 만들기 보다는 지역의 문제를 먼저 점검해 나가겠다는 문 예비후보는 마지막으로 『주민이었을 때 선거에 관심 많지 않았다. 직접 주민과 만나면서 지역의 문제를 찾고, 지역 의원의 역할을 알리는 일을 해야 할 것 같다. 소통하는 시의원 후보가 되겠다』고 말하며 기자회견을 마무리 했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