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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현3구역 비대위, 인가 반대 기자회견
sdmnews 신진수 기자
2011-07-22 19:25
최길영 위원장 “동의서 인감 위조됐다” 주장 북아현 3구역 이미 행정심판 패소한 내용, “억지” 반박
북아현뉴타운 3구역 비대위의 기자회견 장면

북아현3구역의 조합과 비대위의 공방이 뜨겁다.
지난 13일 구청광장에서 조합집행부를 중심으로 하는 조합원 100명이 삭발식 등을 강행하면서 사업시행인가를 촉구하는 집단시위를 벌인 것에 이어 지난 28일에는 북아현3구역 반대 내재산 지킴이(위원장 최길영) 측에서 인가를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내재산 지킴이 측과 민주노동당 뉴타운반대 전국 비상대책위원회 연합의 주최로 열린 기자회견에는 내재산 지킴이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으며, 민주노동당 이상훈 서대문구 위원장, 강성윤 뉴타운 반대 전국 비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내재산 지킴이 최길영 위원장은 『현재 북아현3구역은 사업시행인가 동의율이 75%가 넘었다고 말하고 있지만 많은 동의서가 잘못됐거나 일부 조작됐다』며 『내 집을 내놓고 다른 곳으로 쫓겨나야 하는 현실인데 누구를 위해서 사업을 해야 하는 것인가? 끝까지 내재산을 지키겠다』고 주장했다.

비대위측의 기자회견을 지켜본 북아현3구역 조합측 관계자는 『최길영 위원장의 주장은 이미 행정소송 1심을 통해 패소한 사항임에도 다시 기자회견을 통해 억지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반박했다.
한편, 민노당 이상훈 위원장은 『뉴타운 정책 실패의 근본적인 원인은 구역지정 난립과 더불어 모태가 되는 도정법, 도촉법이 잘못된 한계를 가지고 있어서다. 사업을 진행하는 법만 나와 있지 이를 되돌리거나 취소했을 시에 대한 법은 나와 있지 않기 때문이다』며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회 법사위에서 새로운 법령을 개정하기 이전까지 뉴타운정책의 문제는 해결되지 않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