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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 1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 ‘청신호’
sdmnews 옥현영 기자
2014-04-22 14:43
용적률 대폭상향 247%, 824세대서 1002세대로 늘어
일반분양분 178세대 증가, 25형 ~34형 99% 넘어
연희1재건축조합의 가장 최근 조감도. 현재 조감도는 수정작업중이라 변경될 수 있다.

연희1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일규)의 재개발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연희1구역재개발 조합은 최근 서울시 도시계획소위원회 심의에서 용적률 상향 및 소형평형 증가 등의 내용이 담긴 설계변경계획을 승인받았다.
2년전 관리처분인가를 위한 총회가 사업악화를 우려한 조합원들의 반대로 부결되는 아픔을 겪었던 연희1재개발조합은 그동안 이같은 문제를 해소하고, 사업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서울시, 서대문구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거쳐 설계변경계획안을 마련했다.

그 결과 아파트 건립층수를기존 15층 이하에서 20층으로 5층 높이고 용적률은 219.64%에서 247%로 27% 나 상향시켰다. 
서울시는 조합이 제시한 최고층을 22층에서 20층으로 축소하는 대신 용적률을 그대로 유지하라는 조건부 승인을 했으나 조정 후에도 사업성 여부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전망이다.
조합관계자는 『특히 이번 설계변경을 통해 총 824세대가 1002세대로 178세대나 증가하는 것과 함께 59A형 104세대, 59B형 105세대, 59C형 101세대 등 가장 인기 평형인 20형 규모가 310세대로 늘고, 75형이 36세대 84형이 443세대로 분양물량의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연희1재개발조합의 분양신청을 마무리 한 조합원은 407명으로 설계변경이 마무리 되는 5월 29일 정기총회를 진행한 후 건축계획심의와 사업시행 변경총회를 거쳐 조합원 분양변경신청을 새롭게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 때 분양신청을 하지 않은 나머지 조합원들에게 다시 한번 분양신청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연희1재개발조합은 올해 안에 관리처분인가까지 마무리해 늦어진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일규 조합장은 『최근 가재울 4구역의 분양이 소형평형을 중심으로 70% 가까이 이뤄졌다. 분양시장이 점차 나아지고 있다는 현실이 반영된 것으로 본다』면서 『서울시에서도 우리 구역에 대한 사업성 향상을 위해 용적률 상향을 결정했고, 그 결과 미분양 리스크가 적은 소형평형대를 대폭 늘린 점도 사업성의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연희1재개발 조합은 이번 설계변경을 통해  1000세대가 넘는 대규모 단지로 확정된 데 이어 25형 이하 타입을 60% 이상 확보 했으며 34형 이하 중형이 44% 가 넘어 미분양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강점이다. 또 최고층을 15층에서 20층으로 향상해 13개 동 중 5개 동이 20층 단지로 조성되며 나머지 8개 동은 17층과 18층으로 건축될 계획이다.

조합측은 『앞으로 조합이 해 나가야 할 사업이 많다. 이 모든 과정이 조합원의 협조 없이는 힘든 만큼 조합원들의 이해와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시간은 곧 돈이며 주인의식을 갖고 자신의 재산가치향상을 위해 어떤 선택이 필요한지 결정해 달라』고 당부했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