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해돈 후보가 구청장 후보자 선출대회에서 압승을 거둠으로써 본선을 향한 순조로운 출정식을 가졌다.
이해돈 후보는 현장투표와 여론조사 모두에서 1304표차로 하태종 후보를 따돌리며 압승을 거둬 후보로 확정됐다.
대의원 50% 여론조사 50% 투표 결과를 합산해 집계하게 되는 이번 대회에서 이해돈 후보는 대의원 1300표중 1022표를 득표했으며 여론조사에서도 930표를 얻어 총 1952표를 획득했다.
하태종 후보는 대의원 득표 278표, 여론조사 득표 370표 등 총 648표를 얻는데 그쳤다.
지난 11일 열린 새누리당 경선은 새누리당 갑·을 당원 및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표가 이루어졌으며, 갑을 지역 당원협의회가 각기 다른 여론조사 기관에서 의뢰한 사전 지지도 조사 1300샘플과 합산해 후보를 확정했다.
4명의 시의원 후보를 선출하는 광역의원 후는 경선대상자가 없어 1선거구 김영원 후보, 2선거구 이문복 후보, 3선거구 송주범 후보, 4선거구 김수철 후보가 본선에서 타 당후보와 겨루게 된다.
기초의원을 선출하는 5개 선거구 중 경선지역인 가와 나 선거구의 후보들의 경선결과를 토대로 출마 여부와 기호순서가 결정됐다.
개표결과 가 선거구는 이진삼 후보 90표, 김다순 후보 55표를 얻어 구의원 후보로 선출됐으며, 특표순에 따라 이진삼 후보가 1-가 번을, 김다순 후보가 1-나번을 받았고 이기봉 후보는 21표를 얻는데 그쳐 후보 진출에 실패했다.
구의원 후보 1명을 뽑는 나 선거구의 경우 현역 의원인 김재관 후보가 39표로 이기수 후보 54표에 밀려, 후보에서 탈락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다 선거구는 단독으로 출마한 이경선 씨가 후보로 확정됐다.
마 선거구에는 오성자·홍길식 후보가, 바 선거구에는 이기돈, 김순길 후보가 본선진출을 확정했으나 (가)·(나) 기호는 새누리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규정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새누리당 경선장에는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 경선을 펼치게 될 예정인 정몽준 의원, 김황식 전 총리, 이혜훈 최고위원이 참석 서대문의 유권자들과 만났다. 또 서대문갑 이성헌 지역위원장과 함께 오랜만에 정두언 국회의원이 참석 대의원들에게 인사했다.
이해돈 새누리당 구청장 후보(59세)는 충북 제천 출생으로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후 대위로 전역했다. 서울시립대 도시계획학 석사출신으로 서울시 교통국, 복지여성국을 거쳐 서대문구청장 권한대행, 서대문부구청장을 지냈다.
「항상 주민이 옳습니다. 당신께 듣겠습니다. 힘이 되겠습니다」를 슬로건으로 한 이해돈 후보는 『당원동지 및 여론조사 참여 주민들이 이해돈 개인을 보고 선택한 것이 아닌, 새누리당의 승리를 바라는 마음이었다고 생각한다』고 감사를 전한 뒤 『선택에 후회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 본선에서도 승리해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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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