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구청 5층 전산교육장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일자리 사업에 지원한 어르신 30명이 참가해 어르신 일자리 발대식을 갖고 교육강사가 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발대식에는 복지관 및 구민정보화교육이수자와 경로당컴퓨터 강사로 활동하기를 희망하는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이 참가했으며 4월 한달간 화·목요일 2시간씩 8차례 교육을 받고 5월부터 각 경로당에서 파견되어 활동을 시작한다.
총괄 기획을 맡은 조미경 경로부장은 『컴퓨터 강사 양성과정은 교육형 사업으로 근무시간이 다른 일자리(36시간)보다 월 20시간으로 짧지만 일정은 다른 일자리와 같이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사업이다. 강사로 활동하려면 반드시 교육에 참가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문석진 구청장은 『앞으로 여러분들이 어르신의 눈높이에 맞게 컴퓨터를 교육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다. 많이 익히셔야 배우는 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여러분의 역량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노인회 서대문구지회 전희범 지회장은 『열심히 배워서 서대문이 보다 앞서가는 경로당으로 바꿔가는 데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 주민예산위원으로 이번 예산 선정에 기여했던 조신희 사무국장은 『이 정보화 교육은 인터넷 검색, 좋아하는 노래 찾기 등 어르신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교육을 가장 우선해 진행해나갈 계획』이라고 귀띔했다. 강사로는 KT 올레스마트아카데미 교육강사로 재직중인 구경묵 씨가 참여한다.
한편 대한노인회 서대문구지회(지회장 전희범)는 우리구가 지난해 서울시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에 경로당 정보화사업이 채택됨에 따라 컴퓨터 보급에 3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았고 각 경로당에 컴퓨터 및 관련시설을 갖추게 됐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