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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전문대 졸업생 창업 돕는 협동조합 개소
sdmnews 김지원 기자
2014-04-22 12:19
공연기획, 글쓰기강사, 출판편집, 도자기제품 등 5곳
판매처 발굴 및 공동상품 개발에 도움될 것
명지전문대학 학생협동조합 개소식에 참석한 관계자들.

지난 3일 명지전문대학교 산업취업처는 사회교육관 지하 1층 예배실에서 협동조합 개소식을 개최했다. 명지전문대학 협동조합은  졸업생과 재학생이 주축이 돼 대학 내에서 협동조합을 구성, 운영에 나선 전국 최초의 사례다.

학생협동조합은 지난 2013년 교육부가 대학 중심의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창업프로젝트를 진행해 만들어진 세라믹 작품 등의 판매처를 고민하다 대안으로 떠올리게 된 것.
개소식에는 명지전문대 김광웅 총장과 지도교수, 협동조합원 및 서대문구 협동조합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연희신협 이호성 이사장과 서대문구청 이영구 경제재정국장 서대문사회적경제하모니센터 최숭원 센터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학생협동조합 관계자는 『협동 조합은 공동의 사업목적을 가진 구성원 5명 이상이 모여 조직하는 사업체로 조합원의 권익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취지로 설립되는 조직』이라고 소개하면서 『이를 통해 대학생들의 창업과 취업을 자연스럽게 연계할 수 있는 좋은 구조를 갖고 있어 시작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명지전문대 협동조합은 총5개로 그 중 3곳이 사업자등록을 이미 마친 상태로 각 조합원들은 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함께 판매를 앞두고 있다.
 ▲청소년 진로 상담을 실시하는 「드림메이드 협동조합」,  ▲책과 명함, 홍보물 등을 저렴하고 독특하게 인쇄해주는 「명지책 이야기협동조합」 ▲문예창작과 학생들이 글쓰기 전반을 가르치는 강사로 활동할 「명지 글쓰기 협동조합」  ▲세라믹 소재 종이칼과 지역 캐릭터 상품 등의 제작을 앞둔 「도자협동조합」 ▲실용음악과 학생들이 앨범창작, 공연 섭외 정보를 공유할 「유니크 소울 협동조합」으로 재학생 및 졸업생 총 38명이 참가했으며 각 대표가 자신의 조합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명지전문대는 김광웅 총장은 『이번에 발족한 5개 조합의 탄생을 자축하며 지역사회와 교내구성원들에게 협동조합의 사업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했다』고 축하하면서 『졸업 후 창업에 어려움을 느끼는 졸업생들이 재학생들과 협동조합을 통해 서로의 성장에 도움 주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서대문구협동조합협의회 이호성 회장은 『창업하면 누구나 자금조달의 고비가 찾아온다. 아무리 급해도 고리대출에 손대지말라』고 강조하면서 『효과적인 자금조달 등 재무에 관해 조언을 아끼지 않겠다』고 축하했다.

협동조합의 인허가를 담당하는 서대문구청 이영구 경제재정국장 역시 『학생들이 협동조합이라는 새로운 경제구조를 활용해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학교측은 조합들에게 본관, 사회교육관, 교수연구동 일부에 사무실을 무상으로 대여하고 전화, 인터넷 등을 지원하며 힘을 보탰으며 졸업생인 가수 한기란 씨가 참석해 밝은 앞날을 기원하는 축하공연을 선사했다.                        

     <김지원 기자>